6X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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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6X18
제목 Milagro
한국어제목 불타는 심장
미국방영 04/18/1999 (FOX)
한국방영 1999/09/13 (KBS), 2005(YTN Star), 2016/07/15(OCN)
촬영 빌 로이 Bill Roe
편집
음악 마크 스노우 Mark Snow
각본 프랭크 스포트니츠 Frank Spotnitz & 존 샤이반 John Shiban (writer), 크리스 카터 Chris Carter (story)
연출 킴 매너스 Kim Manners
번역 임일숙
연출 서원석
IMDB http://www.imdb.com/title/tt0751159/
종류 단독 에피소드

6x18 25.jpg

© Twentieth Century Fox. All rights reserved.

Tip(s) (스페인) 기적.

DVD 시즌 6 출시

내용 한 소설가의 소설은 현실이 되어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는 스컬리에 대한 소설을 쓰며 말 그대로 스컬리의 '마음'을 소유하고 싶어합니다.
6X17 Trevor ┃ 6X20 The Unnatural ▶

Contents

줄거리

한 남자가 아파트 안에서 서성입니다. 타자기를 앞에 놓고, 그는 벽에 붙여놓은 쪽지를 바라봅니다. 그 쪽지에는 'K.N. 자기최고의 걸작을 죽이다'라고 써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 가슴안에서 무언가를 꺼내는데 피가 흐릅니다. 그리고 그걸 아파트 지하 소각로에 넣습니다. 그의 눈에는 불에 타오르는 심장이 보입니다.


스컬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다가 그 남자를 만납니다. 그 남자는 스컬리의 입매와 눈에서 계속 눈을 떼지않고 바라보고 스컬리는 매우 불편해합니다. 게다가 그 남자가 멀더 옆집에 산다는 것을 알고 스컬리는 멀더에게 물어보지만 멀더는 통성명만 하고 작가라는 것 외엔 모른다고 말합니다.

스컬리는 두번째 희생자 역시 심장이 첫번째 희생자처럼 사라졌는데 칼로 찌르거나 도려낸 자국이 없다고 말합니다. 또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이나 기타등등 아무것도 없다고 말합니다. 멀더는 이것이 심령수술이라고 주장하지만 스컬리는 그건 사기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멀더는 이것이 인정받지 못한만큼 완전범죄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옆집 작가는 환풍구를 통해 이 말을 다 엿듣고 있습니다.


공원 산책로. 한 연인이 말다툼하다가 여자가 차 밖으로 나갑니다. 쫓아나간 소년은 어떤 낯선 남자에게 쫓기고, 자기 심장을 밖으로 꺼내드는 것을 보고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릅니다.


다음날 멀더는 소년의 시체를 발견하지만 역시 건질 것이 없습니다. 사무실에 있던 스컬리는 누가 봉투를 문밑으로 들이밀자 이상해하며 뜯어봅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둥근 모양의 불에 타고 있는 심장이 새겨진 팬던트가 나옵니다. 패짓 - 소설가는 그 순간을 상상하며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스컬리가 생각하고 있을 그 모든 마음을 속속들이 쓰고 있습니다.

스컬리는 그 둥근 팬던트가 '밀라그로(스페인어로 '기적')이며 행운의 징표라는 것을알아냅니다. 스컬리는 이게 범인이 멀더 약을 올리려고 보낸 게 아닌가 싶지만 멀더는 스컬리를 짝사랑하는 남자가 보낸거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멀더는 부검을 9시에 약속했으니 가보라고 하지만 스컬리는 언제 자기 매니저가 되었냐며 짜증을 냅니다.

스컬리는 성당에 들려 그리스도가 손에 불타는 심장을 들고 있는 성화를 보러 갑니다. 그때 옆집 소설가가 다가와 그림의 전설을 이야기해줍니다. 그리고 스컬리가 왜 이 그림을 보러 왔는지, 어떻게 보러 왔는지, 그걸 어떻게 추론했는지 스컬리의 사생활 하나하나를 다 들춰내며 말합니다. 스컬리는 알 수 없는 감정에 눈물이 쏟아질 지경이지만 소설가가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스컬리는 그냥 돌아서 가버립니다.


스컬리는 멀더에게 밀라그로 부적이 정말로 옆집 남자가 짝사랑해서 보낸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 남자는 범인이 아니라 남의 사생활을 너무 침범한 게 잘못이라고 말합니다. 멀더는 이 말에 긴장해서 패짓의 우편함을 뒤져 전화통화내역을 슬쩍해 신문에 말아 가져옵니다. 하필 그때 패짓이 나타나 같이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패짓은 이미 자기 우편함을 뒤졌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패짓은 계속 이야기를 합니다. 여자의 파트너는 그런 짓을 하면서도 하나의 양심가책도 없다는 것, 그리고 그 여자는 그런 칭찬을 들은 것에 대해 동요하고 있다는 것. 그는 스컬리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쓰고 있습니다.


멀더는 패짓이 통화도 안하고 산다는 사실에 원시인인가 싶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신문을 보다가 무언가 깨닫습니다. '참을 수 없는 충동을 느꼈다' 그 대목을 쓸때 스컬리가 패짓에게 밀라그로를 돌려주러 옵니다. 그리고 패짓은 스컬리에게 커피를 대접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멀더는 죽은 소년이 애인에게 사랑한다고 신문광고를 실었다는 것을 보고서는 다른 신문을 다 뒤져봅니다. 패짓은 스컬리에게 소설을 쓰기 위해 스컬리를 잘 알고 싶었고, 그래서 스컬리의 옆집으로 이사하려 했지만 빈 방이 없어 멀더의 옆집으로 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외로움이라는 면에서 스컬리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때 멀더가 문을 박차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소설을 뒤져보고 패짓이 범인이라고 말합니다. 멀더는 패짓이 개인광고란을 보고 희생자를 골랐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소설속의 '낯선 남자'가 패짓이라면 K.N.은 누구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브라질출신의 심령수술사라고 말합니다. 계속해서 교묘하게 말을 돌리고 살인동기는 아직 생각 못했다고 패짓이 말하자 멀더는 욱하는데, 스컬리가 멀더 손을 잡으며 말리자 패짓은 이를 묘하게 쳐다봅니다. K.N. 이라는 심령술사를 찾아보는데 이미 2년전에 죽은 사람입니다.


스컬리는 아마 소설가라서 너무 사람을 잘 파악하는게 아닌가 하지만 멀더는 그럼 사람을 너무 잘 파악해서 스컬리가 낯선 남자와 침대에서 뒹구는데까지 썼겠냐고 타박합니다. 그날밤 스컬리에게 패짓이 소설 일부분을 건넵니다. 소녀가 소년의 무덤앞에서 살해당하는 장면입니다. 다음날 그 무덤 근처를 뒤지지만 싸운 흔적만 있고 시체는 없습니다. 그러나 꽃치우는 차를 뒤져보자 소녀의 시체가 나옵니다.


멀더는 실수했다며 일부러 패짓을 풀어줍니다. 그러나 패짓은 자기 역시 실수했다고 말합니다. 여자는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이 아니라 사랑에 이미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멀더는 패짓의 방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합니다. 그때 패짓의 방에 살인범이 들어옵니다. 패짓은 여자가 자기에게 관심있다고 착각했다고 말하자 살인범 K.N.은 책을 끝내라고 하며 완벽한 결말은 여자가 죽어야한다고 말합니다.

패짓이 소설을 쓰기 시작하다가 갑자기 소설을 들고 지하실로 내려갑니다. 멀더는 총을 들고 쫓아가는데 패짓이 소설을 태우고 있습니다. 패짓은 소설 끝에 여자가 죽으며, 이 결말은 공범이 가르쳐줬다고 말합니다. 방에 혼자 있는 걸 봤기에 멀더는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 스컬리가 문을 열어보니 한 남자가 덤벼들어 스컬리의 가슴에서 심장을 꺼내려 합니다. 스컬리는 총을 쏘지만 범인은 총을 그냥 통과합니다.

멀더가 방에 들어와보니 스컬리가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습니다. 그때 갑자기 스컬리가 비명을 지르며 깨어납니다. 멀더는 스컬리를 안고, 스컬리는 그대로 엉엉 울기 시작합니다.


패짓의 소설은 불에 타 스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패짓은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려져있고 그의 손에는 심장이 들려 있습니다. '소설의 결말은 언제나 한가지 뿐이다. "낯선 남자"는 결말을 써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있지만, 누구한테도 보여줄수없다는걸 알고있었다. 결말을 쓰는 것은 허무의 실체를 들여다 보는 것이다. 창조자가 아니라 파괴자의 심장. 불타는 심장을 통해 남자는 마침내 자신의 종말을 볼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파괴 행위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생명을 돌려주는 길을 택했다.'

뒷이야기

  • 여기서 나오는 스컬리 '베드신'에 말이 많았습니다.
    • 이 에피소드 소개가 나왔을 때 스컬리가 성폭행을 당할 것이란 말이 나와서 전 스컬리 팬들이 격분했지요. 소문이 엉뚱한 쪽으로 났군요.


  • 여기서 소설가 이름으로 나온 필립 패짓은 ^^ 크라이첵 역의 니콜라스 리가 버닝존에 출연했을때 이름이라고 합니다. ^^;;;; 거참.. 장난도.


  • 그리고 죽는 소년역으로 나온 안젤로 바코는 정말 여러번 엑스파일에 단역으로 나왔는데... (시즌 2의 죽음의 전염병에서 병원체에 감염되어 실려가는 사람..(아마 죽었으리라 추측), 시즌 3의 의문의 사나이에서 총맞았지만 다행히 사는 사람..) 드디어 제대로 죽었다는군요 - -;;
    • 시즌 9에 또 나옵니다. 9X14 Improbable. 그것도 한 에피소드 안에 두 번이나요.


  • 시즌 6 DVD 박스세트를 보면 이 에피소드에 킴 매너스의 음성해설이 있습니다. 주로 조명과 촬영기법을 중심으로 어떻게 이야기의 분위기를 이끌었는지 설명합니다. 촬영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매우 유익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 이 에피소드 한국어 제목은 팬이 지은 것입니다. :)
    • 시즌 5 당시부터 팬들이 적극적으로 에피소드 제목을 짓고 이를 우리말 제작진에게 전달했는데, 그 과정에 가끔 팬들이 웃으라고 농담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러다 시즌 7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7X06 '달려라' 사건) 이 제목은 시즌 5 마지막회 제목 후보 중 웃으라고 넣은 '불타는 사물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역시 웃으라고) 지은 것인데, 지은이는 정말로 이 제목이 될 줄 몰랐다고 합니다.


  • 웬만하면 삭제가 없는 시즌 6이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심장 꺼내는 장면은 꽤 잘렸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부분의 심장 역시 잘렸는데, 그 부분을 삭제하느라고 마지막 패짓의 한국어 대사는 영어 대사보다 일찍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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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사람들

starring:

폭스 멀더 Fox Mulder ... 이규화 / 데이비드 듀코브니 David Duchovny

데이나 스컬리 Dana Scully ... 서혜정 / 질리언 앤더슨 Gillian Anderson


guest:


Phillip Padgett .. John Hawkes

Ken Naciamento .. Nestor Serrano

Guard .. Michael Bailey

Kevin .. Angelo Vacco

Maggie .. Jillian Bach

Maggie's Dad .. D. Bennett Nelson

홍승섭 강구한 손선근 임미진


한국어 제작

녹음/ 박용규

편집/ 심영보 문원용 김준석

그래픽/ 김동원 권미정

번역/ 임일숙

연출/ 서원석

우리말제작/ KBS 영상사업단



tag: 자기반영성, 소설가의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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