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X07

From XFwiki
Jump to: navigation, search
번호 # 9X07 (9ABX07)
제목 John Doe
한국어제목 신원미상
미국방영 01/13/2002 (FOX)
한국방영 2002/07/06 (KBS)
촬영 빌 로이 Bill Roe
편집
음악 마크 스노우 Mark Snow
각본 빈스 질리건 Vince Gilligan
연출 미셸 매클라렌 Michelle MacLaren
번역 이재강
연출 서원석
IMDB http://www.imdb.com/title/tt0751146/
종류 단독 에피소드

9x07 shot03.jpg

© Twentieth Century Fox. All rights reserved.

Tip(s) 익명, 신원 미상, 신원불상자의 남성형 단어. 가상 시스템에서 남자를 가리키는 용어. 여성형은 제인 도 Jane Doe.

DVD 시즌 9 출시(코드 1만 출시, 코드 3은 없음)

내용 낯설은 멕시코의 작은 마을. 도겟은 그곳에서 정신을 차립니다. 왜 자신이 여기 와 있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민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누구인가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 것입니다.
9X08 Trust No 1 ┃ 9X04 Hellbound ▶

Contents

줄거리

첫째날

도겟은 웬 창고 안에서 셔츠 하나 달랑 걸친 거지꼴로 깨어납니다. 그런데 웬 히스패닉계 남자 하나가 자기 운동화를 억지로 벗기고선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도겟은 비틀거리며 쫓아나가는데, 바깥은 뜻밖에도 웬 멕시코 마을입니다. 도겟은 어쨌거나 그 남자를 쫓아가 신발 내놓으라고 싸우기 시작하는데, 지나가던 마을 경찰은 도겟을 보더니 여권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여권도 아무것도 없는 도겟은 당황하는데, 경찰이 이름이 뭐냐고 묻자 더욱 더 혼란에 빠집니다. 자기 이름 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날

유치장에 갇힌 도겟은 경찰 오라고 난리난리를 피웁니다. 하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같은 유치장의 도밍고는 도겟더러 '짝신'이라 부르면서 보나마나 여긴 마약하러 왔을거라고 빈정거립니다. 도겟이 자기 이름도 모르자 완전 뿅갔다면서 웃어대고, 경찰한테 돈 좀 얹어줘야 유치장에서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도겟은 망연히 유치장 벽에 기대는데, 한 순간 아들이 자기 침대위에서 폴짝폴짝 뛰며 일어나라고 자기를 부르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여덟째날

도밍고한테 네스토르라는 부하가 와서 도밍고를 꺼내줍니다. 도밍고는 자기 일이나 도울 생각 없냐고 도겟한테 물어보고, 선택이 달리 없는 도겟은 도밍고를 따라나섭니다. 경찰서를 나오자 도밍고는 도겟을 데리고 가려는데 도겟은 고마왔다며 가버리려고 합니다. 네스토르는 총을 겨누고, 도겟은 네스토르를 때려눕히고 도와준 건 알고 있다면서 가 버립니다. 도겟은 자기 운동화를 훔친 놈을 찾아서 족치는데, 마약을 해서 정신이 왔다갔다하는 좀도둑은 운동화 말고 훔친 건 이것 뿐이라며 은으로 된 작은 해골 장식을 보여줍니다. 자기더러 '데사파레시오 Desaparecio'라는 말에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묻지만 좀도둑은 갑자기 허공에서 뭔가 사라지는 듯한 손짓을 할 뿐입니다.


갈 데가 없어 도로 도밍고를 찾아간 도겟은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도밍고는 자기들은 밀입국자를 국경까지 건네준다고 합니다. 도겟은 불법적인 일은 하기 싫다고 하지만 어쨌거나 어디 묵을 돈도 없다고 버팅기자, 도밍고는 한달치를 미리 줍니다. 도겟이 은 해골장식을 보여주며 이게 뭐냐고 하자, 도밍고는 은조각이 있는 주제에 돈이나 받아간다고 투덜거립니다. 도겟이 가자, 네스토르는 도밍고에게 좀 남다른 놈이라며 조심하라고 하지만 도밍고는 도겟 역시 다른 자들처럼 기억을 찾으려고 하는 것 뿐이라고 대답합니다. 허름한 여관에 묵은 도겟은 자기 얼굴을 살펴보는데, 이마 양쪽에 뭔가 상처가 나 있습니다. 웃옷을 벗어보자, 자기 왼팔에 미국 해병대 문신이 있는 것을 봅니다. 그때 밖에서 어떤 사람아 시가를 피우면서 도겟을 방을 지켜봅니다. 그런데 그 남자의 팔목에는 은으로 된 해골장식이 매달린 팔찌가 있습니다.


열두째날

스키너와 스컬리는 도겟이 실종된 후 처음으로 멕시코에서 도겟과 인상착의가 닮은 사람이 CCTV에 찍혔다며 멕시코로 가게 해달라고 커쉬에게 보고합니다. 하지만 커쉬는 이미 40명이나 뉴멕시코주의 산 안토니오에서 2주일이나 허송세월했다며 예산낭비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스키너는 레이어스가 멕시코 출생이니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지만 커쉬는 국경은 넘지 말라고 일갈합니다.


뉴멕시코 산 안토니오. 레이어스는 도겟이 이전에 수사하던 홀리스 라이스와 관련이 있는 몰리나를 참고인으로 부릅니다. 몰리나는 농기계를 취급한다고 하지만 레이어스는 스페인어로 마약과 인신매매는 어떠냐고 합니다. 몰리나는 이를 거부하지만 은행장 홀리스 라이스가 돈세탁을 담당했다가 욕심을 부려 카르텔이 이를 처단한 것이 아니냐고 합니다. 라이스를 담당한 도겟까지 실종된 이상 일이 더 커졌으니 알아서 처신하라고 하지만 몰리나와 변호사는 그냥 나가버립니다.


도겟의 아들 루크는 보여 줄 것이 있다면서 도겟의 팔을 끌고 나갑니다. 그때 극심한 두통이 밀려오고, 전화교환수가 도겟 전화라고 부릅니다. 도겟은 해병대 민원사무실에 자기 인상착의를 대며 미국인이 다쳤다고 말합니다. 해병대는 문신 이야기를 듣더니 어느 부대에 어느 작전이라고 말해줍니다. 이름이 뭐냐는 말에 도겟은 일단 급한대로 전화카드 회사인 라다텔 형사라고 말합니다. 그때 연방경찰이 들어오자 도겟은 얼른 전화를 끊고 가버립니다.


도겟이 고물 버스를 그런대로 고쳐놓지만 여전히 네스토르는 도끼눈을 뜨고 도겟을 쳐다봅니다. 도밍고는 연방경찰이 쫓는 미국인 살인범이 있는데 아무래도 도겟같다면서 건네줍니다. 네스토르는 마을 술집으로 가서 상당한 지역유지로 보이는 노인을 찾아갑니다. 네스토르가 '어르신'이라고 정중하게 대하는 그 노인은 해골장식이 달린 은팔찌를 하고 있습니다. 네스토르는 이번에 데려온 사람은 보통이 아니라며 불안해하는데, 그 노인은 카르텔이 죽이라고 하지는 않았다면서 사실 이번 사람은 FBI라고 말합니다.


폐쇄된 산 안토니오 사무실. 스컬리는 레이어스를 찾아옵니다. 스키너가 커쉬 몰래 멕시코 연방경찰에 협력차 내려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병대 민원 사무실에 온 연락 중에 도겟과 인상착의가 같은 사람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레이어스는 '라다텔'은 사람 이름이 아니라 전화카드 이름이라고 지적합니다.


네스토르는 버스를 수리하는 도겟을 찾아가고, '잘 가게 FBI'라고 하며 총을 겨눕니다. 도겟은 네스토르와 몸싸움을 벌이고, 총이 발사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도밍고가 창고 안으로 오는데, 네스토르가 죽어있자 경악합니다. 도겟은 자기가 누구냐면서 왜 죽이려 했느냐고 화를 냅니다. 그러자 도밍고 역시 왜 네스토르를 죽였냐면서 맞받아 화를 냅니다. 이 마을은 카르텔 소유이며 누구든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거나 기억을 빼앗아간다고 말합니다. 그때 도겟은 다시 아들이 자기 손을 잡고 나가는 기억이 떠오르고, 두통을 일으키며 쓰러집니다. 그 때를 놓치지 않고 도밍고는 도겟을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레이어스는 멕시코까지 들어가 경찰관에게 도겟의 사진을 보여주며 자긴 여기 출신인데 미국인 남편이 집을 나갔다며 찾아달라고 합니다. 그 경찰은 도겟을 자기가 체포했으면서도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레이어스가 웃돈을 얹어주자 신원미상의 미국인 남자 시체가 들어왔으니 보라고 합니다. 레이어스는 떨면서 시체를 보는데, 도겟이 아니라 홀리스 라이스입니다. 그런데 라이스의 이마에 이상한 상처자국이 있습니다.


열세째날

도밍고는 '어르신'을 찾아가 네스토르가 죽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도밍고가 도겟을 죽이지 않았다는 말에 갑자기 진짜인지 아닌지 알아보겠다면서 '어르신'은 손을 내밀더니 도밍고의 이마를 누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눈에서 이상한 빛이 나오기 시작하고, 도밍고는 비명을 지르면서도 도망가지 못합니다. 도겟이 간신히 정신을 차리자, 밖에 웬 키 큰 갈색머리 여자가 차를 타고 차고 안으로 들어옵니다. 그 여자를 공격하지만 그 여자는 자기를 보더니 존이라 부르며 눈이 휘둥그래집니다. 도겟은 일단 그 여자를 공격하지만 레이어스는 파트너도 모르냐면서 소리를 빽빽 질러댑니다. 일단 나가려는데 마을 경찰이 차고를 둘러싸기 시작합니다. 도겟은 레이어스한테 자기들이 얼마나 같이 일했냐고 묻고, 레이어스는 같이 일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안지는 꽤 되었다고 말합니다. 도겟이 자기 아들은 생각나는데 이름이 뭐냐고 묻습니다. 레이어스는 어쩔 수 없이 루크라고 가르쳐 주는데, 도겟은 루크가 지금 몇살이냐고 묻습니다. 레이어스는 차마 그 말에 답을 못하는데, 도겟은 레이어스의 얼굴을 쳐다보더니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버립니다. 그리고 아들이 그 어린 나이에 살해되었다며 울기 시작합니다. 그때 경찰이 최루탄을 창고 안으로 집어던지기 시작합니다.


넋을 빼고 우는 도겟한테 정신차리라고 레이어스는 소리를 질러대고, 그제서야 도겟은 버스에 올라타라고 합니다. 버스를 타고서 경찰들을 따돌리려고 하지만, 고물버스는 얼마쯤 나가다가 그대로 엎어지고 맙니다. 마을 경찰들이 다가오는데, 갑자기 연방경찰차가 진입하더니 사태를 장악합니다. 놀라는 도겟과 레이어스에게 멕시코 연방경찰차에서 내리는 스키너가 보입니다.


도겟은 그 문제의 '어르신', 노인을 찾아가 은장식을 던집니다. 자기가 홀리스 라이스를 찾아냈는데 완전히 정신이 나가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노인이 카르텔의 명령을 받아 제거해야할 대상의 기억을 뺏어가지 않았느냐고 말합니다. 노인은 이를 부정하지만 도겟은 이젠 다 기억나고 넌 실패했다고 돌아섭니다. 그러자 노인은 자기도 봤지만 고통스러운 기억 뿐이었다면서 왜 그걸 굳이 찾았느냐고 합니다. 그러자 도겟은 자기 그것도 인생이기 때문이라고 답합니다. 루크는 아빠를 끌고 마당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합니다. 도겟은 자전거를 타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희미하게 웃습니다. 레이어스는 떠올리기도 싫었을텐데 정말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도겟은 늘 좋은 것만 기억할 수는 없다면서 약하게 웃어보입니다.


뒷이야기

  • 우리의 "짝신" 도겟... 도겟 수난기 되겠습니다. (큭큭큭큭... 짝신! ^^b) 도밍고 히트쳤습니다.
    • 커쉬 "자네들만큼이나 나도 도겟을 찾고 싶어" (정말?)
    • 커쉬 없다고 레이어스 왈 "짠돌이 커쉬가 웬일이래요?" 다들 명언만들기 주간이라도 된 것일까요.


  • 이 에피소드를 감독한 미셸 매클라렌은 계속 제작자로만 활동하다가 처음으로 연출을 맡았습니다.
    • 여러 분들이 지적했듯이 연출면에서 영화 "트래픽"을 많이 참고했다고 합니다.
    • 극장판 2에 나오는 수영장 이름이 바로 이 사람에서 나온 것이죠. :)


  • 각본가 빈스 질리건의 뒷이야기. 본래 이 이야기는 멀더 이야기로 구상했다가 시즌이 넘어가는 바람에 도겟 이야기로 바뀌었답니다.
    • (서원석 PD의 코멘트 : "어쩐지.")
    • 안그래도 감옥에서 꺼내주니까 '고마왔어~'하며 가버린 주제에 돌아와서는 숙소에서 묵게 돈내놓으라고 당당하게 빈대붙는 것을 보며.. 저건 멀더가 하는 짓인데, 했죠. 그렇지 않습니까? 게다가 마지막 장면을 잘 구상해 보면.. 스컬리가 "사만다 죽었쟎아요" 이러니까 멀더 꺼이꺼이 운다고 바꿔보니 딱이네요.
    • 다만 좀 그런 것이, 도겟은 웃통 훌렁 벗으니까 문신이라도 있는데 멀더는 뭘로 자기를 알아냈을지...


  • FBI에서는 문신을 제재하진 않나 봅니다. 스컬리도 문신 당당히 하더니. (4X13 Never Agian 붉은 문신)


  • 로버트 패트릭의 뒷이야기. 고생은 바가지로 뒤집어가며 했지만 이 에피소드가 패트릭이 좋아하는 에피소드 중 하나입니다.
    • 시즌 8에선 8X07 암흑의 통로 Via Negativa.
      • "소프라노스" (총 세 편 출연), '암흑의 통로', '신원미상' 모두 패트릭이 징징 우는 장면이 압권입니다.


  • 회상 장면에서 도겟의 아내로 나온 사람은 패트릭의 부인 바바라 패트릭입니다.
    • 바바라 패트릭은 그냥 뒷모습만 나온다고해서 갔더니, 얼굴까지 예쁘게 분장을 해 줬다며 분장팀에게 너무 고맙다고 했다죠 ^^;;;;
    • 이전에도 바바라 패트릭은 로버트 패트릭이 나온 영화에 부인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왜 갑자기 그 일화가.. 모 인터뷰에서 패트릭한데 '자제분이 아버지가 배우인 거 아나요?' 했더니 '네, 알아요. 스파이키드를 봤거든요' ;;)


  • 녹음 중에:

도겟 : 키는 180cm, 몸무게는 95kg 정도...

우리의 엔지니어 부장님 : 정말?

도겟이 이상하게 엑스파일 세계에서만은 작아보입니다. (정말로 키가 궁금하다면 여기로 엑스파일 인물들 키)


음악

  • "La Calentura" by Roberto Ruiz (in the cantina)
  • "Juana La Cubana" by Fito Olivares (in the garage)

나오는 사람들

starring:

데이나 스컬리 Dana Scully ... 서혜정 / 질리언 앤더슨 Gillian Anderson

존 도겟 John Doggett ... 김세한 / 로버트 패트릭 Robert Patrick

모니카 레이예스 Monica Reyes ... 강희선 / 애너베스 기쉬 Annabeth Gish

월터 스키너 Walter S. Skinner ... 이봉준 / 미치 필레지 Mitch Pileggi

guest:

알빈 커쉬 국장대리 Deputy Director Alvin Kersh ... 설영범 / 제임스 피켄스 2세 JAMES PICKENS, JR.

Frank Roman as Domingo Salmeron

Ramon Franco as Nestor

Zitto Kazann as Caballero

Rene Rivera as First Cop

Eduardo Antonio Garcia as Mr. Mariano Molina

F.J. Rio as Second Cop

Barbara Patrick as Mrs. Doggett

Zachary Handy as Luke Doggett

Jacob Handy as Luke Doggett

Bo Kane as Marine Sergeant McCormick

Luis Robledo as Crackhead

Alfred De Contreras as Bartender

Charlie Hartsock as Lawyer

Lucy Rodriguez as Operator


최 홀 문영래 김태웅 오인성 오길경 안용욱

한국어 제작

우리말 녹음/ 박용규

편집/ 이의연 심은국

그래픽/ 김혜균

번역/ 이재강

연출/ 서원석

우리말 제작/ KBS 미디어



tag: 기억상실


에피소드 가이드로 돌아가기 | 시즌 1 | 시즌 2 | 시즌 3 | 시즌 4 | 시즌 5 | 시즌 6 | 시즌 7 | 시즌 8 | 시즌 9 | 시즌 10 | 시즌 11 | 극장판

Personal tools
Namespaces

Variants
Actions
원전
팬활동
1013 Production
기타
그리고
Tool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