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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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줄거리
바비가 사는 사우스 다코다 주의 수 폴스. 폭풍우가 치던 날 밤 무덤에서 죽은 남자가 일어나 다른 사람을 죽입니다. 샘과 딘은 이 사건을 물어보자고 바비와 연락을 시도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그 마을에 사는 디거는 죽은 클레이 톰슨이 베니를 죽였다고 주장하는데, 아무도 안 믿자 FBI(샘과 딘)까지 부른 것입니다. 그때 보안관 조디 밀스가 이들이 이야기하는 식당에 들어오고, 수상쩍게 여기다가 결국 샘과 딘은 들통나고 맙니다. 하필 밀스 보안관은 바비의 목소리를 알아들은 것입니다.
바비는 베니가 죽은 사건 말이냐면서 디거는 주정뱅이고 2월의 사우스 다코다는 폭풍이 맨날 몰아친다고 말합니다. 딘은 바비가 집청소까지 깨끗이 한 데다 정말 아무 일 없다고 주장하는 것을 수상쩍게 여기고, 마을 공동묘지를 찾아봅니다. 그러자 정말로 죽은 클레이 톰슨의 무덤이 텅 비어 있습니다. 톰슨의 집에 가 보자, 정말로 죽었다는 톰슨이 멀쩡히 집에 있습니다. 둘은 FBI라고 둘러대고 톰슨을 데리고 나오는데, 신고를 받고 달려온 밀스 보안관은 죽었다 깨어난 사람은 놓아주고 샘과 딘을 체포합니다.
유치장에 갇힌 둘을 바비가 와서 꺼내주는데, 샘과 딘은 바비와 밀스가 친구라는 사실에 아연해 합니다. 바비는 죽은 사람들이 일어나고 징조가 있긴 했지만, 다들 돌아와서 평화롭게 살고 있기에 이상이 없는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집에 데려갑니다. 그러자 한 여자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어안이 벙벙해진 둘에게 바비는 죽었던 아내 캐런이 돌아왔다고 말합니다.
다음날. 캐런은 셋에게 맛있는 파이를 대접하고, 일단 맛있게 퍼 먹던 딘은 캐런이 나가자마자 바비를 몰아세웁니다. 바비는 아무래도 닷새 전에 네 명의 기사 중 죽음이 여기를 지나간 것 같다고 말합니다. 죽음이 지나간 자리에는 죽은 자가 다시 일어서는 것입니다. 하지만 왜 그런 죽음이 이런 작은 마을에서 겨우 스무명 정도를 깨웠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바비는 아내가 돌아오자 성수니 소금이니 별별 것을 다 해봤지만 결국 자기 아내가 맞았다고 말합니다. 어쩌면 종말 중에 좋은 일이 하나라도 벌어진 것인지도 모르니 제발 이대로 둬 달라고 합니다.
딘은 도저히 바비를 두고 떠나지 못하고, 주변을 돌면서 감시합니다. 그 모습을 본 캐런은 딘에게 파이 먹으라고 들어오라고 합니다. 지금껏 잠도 안 자고 계속 요리만 했다는 캐런의 말에 딘은 죽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묻고, 캐런은 사실대로 말합니다. 사실 자기는 정황을 다 기억하고 있고, 샘과 딘이 뭘 하는지도 알며, 자기 남편이 얼마나 죄책감을 느끼는지 알 수 있기에 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샘은 죽은 사람들이 돌아온 집을 둘러보는데, 밀스 보안관은 죽었던 아들이 돌아오자 정말로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에즈라 존스라는 할머니 집에 가 보자, 집은 엉망이 되어있고 존스 할머니는 남편을 뜯어먹었습니다. 존스 할머니가 덤벼들자 샘은 총으로 머리를 날려 버립니다. 존스 할머니가 제일 먼저 일어났다는 사실에 샘, 딘, 바비는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가는 것을 깨닫습니다. 바비는 캐런이 변하면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며 둘 앞에 총을 꺼내들고 당장 나가라고 합니다. 샘은 마을 전체에 좀비가 창궐할테니 보안관에게 도움을 청하러 가고, 딘은 바비 아저씨 집에 다시 돌아갑니다.
한편 밀스 보안관은 아들 오웬이 열이 끓고 배고프다고 칭얼대자 수프를 준비합니다. 남편이 아이한테 수프를 주러가고 의사와 이야기하는 사이, 오웬은 아빠를 죽여 먹어 버립니다. 도망쳐 나오는 밀스를 샘이 붙잡고, 샘은 마을 사람들을 모아서 피신시키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집 안으로 혼자 들어갑니다. 밀스는 총 소리가 나자, 일이 어찌 되었음을 짐작합니다. 사람들은 이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샘은 무기를 나눠 준 후 누구라도 개의치 말고 머리를 쏘라고 합니다. 샘이 자기는 바비 싱어의 친구라고 하자, 마을 사람들은 (디거가 아니라) 바비는 주정뱅이에 불과했다고 대답합니다.
캐런 역시 고열에 시달리며 점점 허기를 느낍니다. 캐런은 자기도 변하는 것이라며 어서 자기를 처리하라고 합니다. 못하겠다고 하는 바비에게 캐런은 자기는 다 기억하고 있고, 자기가 돌아왔을 때 깡마른 남자 하나가 바비에게 할 말이 있으니 전하라고 했다고 말합니다. 몰래 들어가던 딘이 총 소리에 놀라 뛰어들어가자, 바비는 이미 죽은 캐런의 손을 잡고 있습니다. 둘은 당장 짐을 싸서 피신하려 하는데, 시체들이 몰려듭니다. 둘은 총알을 차 안에 둔 채 집안으로 쫓겨 들어가고, 나중에는 벽장 안으로 도망칩니다. 시체들이 몰려드는 것을 개머리판으로 치면서 간신히 버티는 때, 보안관과 샘이 좀비들을 총으로 쏘기 시작합니다.
다음날, 딘과 샘은 일단 처리한 시신을 화장합니다. 밀스 보안관은 일을 당한 사람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고 전합니다. 바비는 따로 캐런을 화장하고 있습니다. 바비는 왜 좀비들이 자기한테 왔는지 알겠다고 합니다. 죽음은 샘이 루시퍼를 허락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바비를 지목하고, 죽이던가 아니면 의지를 꺾으려 한 것입니다. 샘과 딘은 바비에게 괜찮느냐고 묻지만, 바비는 대답하지 않습니다.
나오는 사람들
starring:
샘 윈체스터 Sam Winchester ... 제라드 파달렉키 Jared Padalecki
딘 윈체스터 Dean Winchester ... 젠슨 애클스 Jensen Ackles
바비 싱어 Robert "Bobby" Steven Singer ... 짐 비버 Jim Beaver
guest:
캐런 싱어 Karen Singer ... 캐리 앤 플레밍 Carrie Fleming (as Carrie Anne Fleming)
조디 밀스 보안관 Sheriff Jody Mills ... 킴 로즈 Kim Rhodes
Troy Ruptash
Scott McNeil as Benny Sutton
Ben Geldreich
Aubrey Arnason as Hannah Thompson
Chris Bradford
Kai Kennedy
Craig March
뒷이야기
- 짐 비버는 이 에피소드 방송 전, 페이스북에 이렇게 남겼습니다. "Supernatural. Thursday night, March 25. The CW network. I'm very, very proud of this episode and hope not just fans will watch." http://bit.ly/9f7CvE
- 에피소드 타이틀인 "Dead Men Don't Wear Plaid"(죽은자는 체크무늬 옷을 입지 않는다)는 칼 라이너가 감독하고 스티브 마틴이 주연한 1982년작 동명 영화에서 따온 것입니다. [1]
- 이 영화는 1940~1950년대에 유행했던 필프픽션 탐정 장르 영화와 느와르 영화에 대한 오마주이자 패러디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 때문에 대부분의 영화는 흑백 영화에서 따온듯한 장면과 대사로 이뤄져 있으며 이 대사가 상황과 전혀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웃음을 유발하는 형식입니다. 이 영화는 로튼 토마토에서 75%의 신선도를 받았습니다.
- 에피소드의 오프닝 부분 무덤에서 갑자기 손이 나오는 부분은 좀비 영화의 고전인 "살아있는 시체의 밤" [2]을 연상시킵니다. (수퍼위키 참조)
- 딘이 네 명의 기사 중 죽음이 등장했다는 바비의 말을 듣고 "Awesome. Another Horseman. Must be Thursday."(죽여주네요. 또 다른 기사라니. 틀림없이 목요일에 나타났겠군요.)라고 얘기하죠. 미국에서 수퍼내추럴 본방 날짜가 바로 목요일입니다. (수퍼위키 참조)
- 로메로의 "살아있는 시체의 밤"에서도 아이가 부모를 잡아먹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에피소드에선 밀스 보안관의 아들이 아빠를 잡아먹지만 로메로의 영화에선 딸이 아빠를 잡아먹습니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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