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X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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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줄거리
뉴저지에서 2마일 정도 떨어진 대서양. 러시아 화물선에서 선원 한명이 정화조에 이상을 발견하고 수리하려다가 그 안에 빠져 죽습니다. (웩~) 화물선 선원들은 공포에 질려 정화조 탱크를 비워버립니다.
도청을 하던 멀더는 스키너의 명령이라며 뉴저지의 뉴아크로 가 수사를 하게 됩니다. 뉴저지까지 날라가서 고작 하는 일이라는 것이 하수구에서 발견된 반 이상 썩어버린 시체를 조사하라는 말에, 멀더는 기도 안 차 떨떠름해합니다. 열받은 멀더는 엑스파일 부서를 폐쇄한 주제에 왜 이런걸 주냐고 스키너에게 따지러 갔다가 쪽만 먹고 맙니다.
늘 목소리와 만나던 워싱턴 광장에서 스컬리를 만나는데, 멀더는 이러느니 그만두겠다고 화를 내고 스컬리는 도와주겠다며 자기가 부검을 담당하겠다고 말합니다.
부검을 하던 스컬리는 시체가 많이 부패하기는 했으나 건강한 남자였다는 것, 그리고 팔에 시릴문자 문신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간 쪽에서 이상한 편충이 나오는 것을 발견합니다.
뉴저지의 하수구에서 바다로 통하는 하수구의 철망이 뜯어진 것을 발견한 직원이 고치러 들어갔다가 어떤 동물에게 등을 물어뜯깁니다. 멀더는 이 소식을 듣고 뉴저지로 돌아갑니다. 직원의 등에는 이상한 이빨 자국이 크게 나 있습니다. 그게 뭐 같냐는 질문에 직원은 전엔 악어도 나온 적이 있다며 비단뱀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는 계속 입맛이 이상하다며 의사에게 말하지만 의사는 껌을 씹으라고 말합니다. -_-;
스컬리가 부검결과를 알려주겠다고 연락한 직후, 누군가 전화를 걸어 멀더에게 FBI 안에 친구가 있다는 말을 남기고 끊습니다.
콴티코로 간 멀더는 스컬리에게 시신의 정황을 듣습니다. 스컬리는 그 남자의 시체에서 kowiki:편충이 발견되었는데, 몸이 건강한 젊은 남자로서 사인으로 판명될 만한 것은 오직 그 편충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멀더는 등을 물린 자국 사진을 보여주고 스컬리는 그렇게 큰 종류는 없다고 반박하다가 그만 옛날 생각이 나 웃고 맙니다.
멀더는 왜 자기 얘기를 다른 사람에게 했냐며 전화 이야기를 하지만 스컬리는 정색을 하고 자기는 처음 듣는다고 말합니다.
뉴저지의 그 직원은 집에서 목욕을 하다가 목에서 이상한 편충을 토합니다.
멀더는 뉴저지 하수도 관리국에 가 편충을 보여주는데 관리국 직원은 100년도 넘은 하수구에 뭐든 없겠냐고 말합니다. 그때 다른 직원이 달려와 하수구에 이상한게 있다고 신고합니다. 붙잡힌 것은 거의 사람처럼 보이는 편충입니다.
한편 콴티코에 있던 스컬리는 누군가 타블로이드 신문을 자기 문 밑에 밀어넣은 것을 봅니다. 그 신문에는 러시아 배에 괴물이 나타났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스컬리는 시체 팔에 시릴문자가 있던 것을 기억해냅니다. 그때 멀더가 스컬리를 미들섹스 카운티 정신병원에 범인을 잡았다고 연락합니다. 결국 범인이 인간도 편충도 아닌 돌연변이 괴물이라는 사실에 둘 다 놀라와합니다. 스컬리는 누군가 신문을 줘서 시체 신원이 러시아인으로 밝혀졌다고 말합니다.
범인(?)을 정신감정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이송한다는 말에 멀더는 반대하지만 스키너는 그럼 사람을 둘이나 죽였는데 동물원으로 보내야겠냐며 말을 막습니다. 그제서야 멀더는 등을 물린 직원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멀더는 이 사건은 분명히 엑스파일 사건이었다며 화를 내지만 스키너는 알고 있었고 자기 역시 명령을 받는다고 잘라 말합니다.
멀더의 우려대로, 괴물은 수송중에 탈출하여 연방경찰을 죽이고 근처 공원 화장실에 숨어버립니다. 다음날 멀더는 괴물을 찾아나서는데 지나가던 분뇨차를 떠올리고 하수관리국으로 찾아갑니다. 그러나 이미 괴물은 하수 처리장으로 도망친 후 입니다. 스컬리는 멀더에게 전화를 걸어 그 괴물은 성체이고 자기가 발견한 것은 새끼로서 성체가 분명히 숙주를 찾아다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전화 직후, 또다시 누군가 전화를 걸어 엑스파일 부서가 재개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관리국 직원과 지도를 뒤지던 멀더는 항구와 바다로 통하는 길목을 찾아내고, 그곳으로 갑니다. 통로를 닫다가 직원은 하수에 빠져버리고, 멀더는 그 아래를 뒤지는데 갑자기 괴물이 나타나 바다로 도망가려 합니다. 멀더는 통로 문을 닫아버리고 괴물은 몸이 잘려 죽고 맙니다.
워싱턴에서 돌아간 멀더는 분명히 X파일이 재개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스컬리는 그 괴물이 과다한 방사능으로 인해 유전자적 돌연변이가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그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멀더는 하루에 세 종이 멸종된다는데 과연 하루에 얼마나 새로운 돌연변이가 생겨날 거 같냐고 묻습니다.
뉴저지 하수구. 또다른 편충 돌연변이가 물 위에 떠 있습니다.
뒷이야기
- 매우 지저분한 에피소드입니다. 하수구에, 공중화장실에, 정화조에.. -_-;;; 여기서 돌연변이 흡충인간을 연기한 배우가 바로 시즌 3에서 작가로 대활약하는 다린 모건입니다. 글렌 모간의 동생이죠. ^_^ 12시간 걸려 분장했더니 딱 1분 담그고 꺼내더라나.. ^^;;;;다린 모간의 진짜 얼굴이 보고 싶으시면 4X20 <꼬리달린 남자 small potatoes>를 보시면 됩니다.
- 이 에피소드에서 엑스가 처음 등장합니다. 원래 엑스 역은 여자를 생각했는데, 스티븐 윌리엄스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여자 정보원이라는 아이디어는 시즌 4에 나옵니다.
- 시즌 4까지 엑스의 목소리는 김현직씨가 담당합니다.
- 시즌 2 NG및 뒷이야기 모음을 보면 이 에피소드 촬영당시 두코브니가 헤엄치는(?) 장면에다가 물개 소리를 입힌 것이 있습니다.
- 이 에피소드를 자세히 보면, 당시 질리언 앤더슨이 임신을 해서 스컬리가 멀더 옆에 앉을때 스컬리 배가 남산만한게 보입니다. ^__^
- A&C의 한국어 제목은 모두 KBS판을 따릅니다. 그런데 엑스파일 팬이 자료정리 중에 이 에피소드 제목을 '하수구의 괴물'로 적은 바람에 KBS와 A&C 제목이 달라졌습니다.
- 전혀 관련 없지만, 봉준호의 영화 괴물(2006)의 영어 제목이 'The Host'입니다. 그래서 엑스파일 팬들은 이 영화가 나왔을 때 매우 재미있어 했지요.
- 2016년 7월 1일 OCN 베스트 에피소드 방송작품입니다. 생방송 트윗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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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사람들
starring:
폭스 멀더 Fox Mulder ... 이규화 / 데이비드 듀코브니 David Duchovny
데이나 스컬리 Dana Scully ... 서혜정 / 질리언 앤더슨 Gillian Anderson
월터 스키너 Walter S. Skinner ... 이봉준 / 미치 필레지 Mitch Pileggi
guest:
엑스 Mr. X ... 김현직 / 스티븐 윌리엄스 Steven Williams
편충 인간 flukeman ... 다린 모건 darin morgan
detective norman ... freddy andeiuci
agent brisentine ... marc bauer
한국어 제작
KBS 번역/ 정용운
KBS 연출/ 서원석
우리말 제작/ KBS 영상사업단
A&C 번역/ 강주연
A&C 연출/ 조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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