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X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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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4X02
제목 Unruhe
한국어제목 살인자의 환상
미국방영 10/27/1996 (FOX)
한국방영 1997/03/31 (KBS), 2002/11/08 (MoviePlus)
촬영 론 스타네트 Ron Stannett
편집
음악 마크 스노우 Mark Snow
각본 빈스 질리건 Vince Gilligan
연출 롭 보우먼 Rob Bowman
번역 임일숙, 김상민 (MoviePlus)
연출 서원석, 홍은주 (MoviePlus)
IMDB http://www.imdb.com/title/tt0751255/
종류 단독 에피소드

XF402 1.JPG

© Twentieth Century Fox. All rights reserved.

Tip(s) (독) 불안, 의심

DVD 시즌 4 출시

내용 한 여자가 납치되고 남자는 살해되는데, 현장에는 심령사진이 남아있습니다.
4X01 Herrenvolk ┃4X03 Home ▶

Contents

줄거리

미시건. 메리와 빌리는 뭔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메리는 얼른 여권사진을 찍겠다고 하면서 약국에 들어가는데, 누군가 둘을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메리는 즉석 여권사진을 찍고서는 지갑을 가지러 도로 뒷뜰에 차를 세운 빌리한테 가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메리를 뭔가 날카로운 것으로 찌르고 도망갑니다. 메리가 가 보니, 빌리는 귀에 무언가를 찔려 즉사한 상태입니다. 메리는 점점 정신이 혼미해지는 와중, 빗속에서 누군가 차를 세우고 자기를 데려가는 것만을 느낍니다. 약국 할아버지는 즉석사진을 뽑아보는데, 분명히 정상적으로 웃으며 찍은 사진인데 일그러진 얼굴로 비명을 지르며 암흑속으로 빨려가는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멀더는 이 사진이 심령사진이라고 주장하지만 스컬리는 사진 필름이 난로 위에 있었던 데다 유통기한이 2년이나 지났다고 지적합니다. 하지만 의족을 단 할아버지가 여자를 납치했을 가능성은 적습니다. 게다가 미시간 경찰은 죽은 빌리가 우체국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사기행각을 벌였으니 아마도 메리가 빌리를 죽이고 돈을 훔치지 않았겠느냐고 합니다. 하지만 멀더는 메리와 빌리의 집에서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발견하고, 그 사진기 안에 들어간 필름 역시 약국에서 발견된 사진과 똑같은 모습이 인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멀더는 생각하는 것을 인화했다는 심령사진가 '테드 시리어스'의 이야기를 해 주지만, 스컬리는 그다지 믿지는 않습니다.

한편, 실종되었던 메리가 아이들 잠옷을 입은 채 길거리를 방황하고 있습니다. 메리는 모르핀류를 투약받아 정신이 혼미해진 상태인데 PET 촬영을 해 보자 놀랍게도 얼음송곳 수술 - 눈을 통한 뇌엽 절제술 - 을 받았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엉망진창으로 수술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 때 메리가 '운루에'라는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경찰이 비슷한 사건이 또 일어났다고 연락합니다.

한편, 어떤 남자가 한 여자를 납치하고서 잠옷을 보여주며 독일어로 말을 합니다. 여자는 놓아달라고 애원하지만 남자는 들은척도 하지 않고, 여자는 자기 옆에 얼음송곳이 있는 것을 보고 공포에 떨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 사건 현장에서는 야근하려던 비서가 납치되고 회계사가 살해되어 있습니다. 멀더는 '운루에(Unruhe)'라는 도시를 찾아보지만 스컬리는 그건 독일어로 '불안'이라는 뜻이라고 대답합니다. 스컬리는 근처 공사현장의 로고를 보고 첫 범행현장에도 같은 회사가 공사중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멀더는 사진을 분석하러 워싱턴으로 가고, 스컬리는 공사장 인부들의 신원을 조회하러 미시간에 남습니다.

워싱턴의 사진 분석가는 이음새 없이 잘 만든 작품이라고 감탄하는데, 멀더는 구석에서 한 남자의 흐릿한 얼굴을 찾아냅니다. 한편 스컬리는 두 곳에서 다 일한 인부들 명단을 받는데, 사장 말로는 국세청 문제로 일당직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있을 것 같아 공사장 십장 게리 슈나우츠를 찾아갑니다. 키가 땅딸막한 슈나우츠는 높이 있는 도장공사를 하느라 보조기구를 신고서 스컬리를 보러 나옵니다. 멀더는 이 사진을 지배하는 듯이 뒤로 늘어져 있는 그림을 보는데 마치 다리가 비정상으로 길거나 키가 크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스컬리에게 다리가 좀 이상한 사람이 범인인 것 같다며 스컬리에게 전화를 겁니다. 스컬리는 슈나우츠의 보조다리를 보고, '운루에'라고 말합니다. 그 순간 슈나우츠는 심하게 동요하고, 스컬리는 꼼짝말라고 하는데 슈나우츠는 도망치다 붙잡혀 버립니다. 그리고 슈나우츠의 바지주머니에서 얼음송곳이 나옵니다.

스컬리는 슈나우츠에게 실종된 앨리스 브랜트와 메리 르판트의 사건, 그리고 두 명의 살인죄 이야기를 하며 앨리스 브랜트가 어디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게리는 이를 부인합니다. 멀더는 게리가 80년 아버지를 폭행한 죄로 정신병원에 들어갔다가 6년만에 다시 나와 계속 아버지를 돌보았고, 아버지가 올해 1월에 죽지 않았느냐고 묻습니다. 슈나우츠는 무슨 프로이트 흉내냐고 말하는데, 멀더가 슈나우츠의 여동생도 우연찮게 80년에 자살했지 않느냐고 말합니다. 스컬리가 계속 앨리스의 소재를 묻자, 슈나우츠는 스컬리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스컬리도 마음이 불안한 상태냐고 말합니다. 멀더는 심령사진을 보여주며 눈을 감으면 이런 것만 보이냐고 말합니다. 그 사진을 보며 벌벌 떨던 슈나우츠는 이제 여자는 악귀에서 벗어났으니 안전하다고 대답합니다.

앨리스 브랜트를 찾아내지만, 브랜트는 이미 죽은 후입니다. 멀더는 계속 심령사진과 '불안'이라는 단어에 의문점을 느끼지만 스컬리는 이제 다 끝났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합니다. 한편, 슈나우츠의 사진을 찍은 경찰관은 사진에 자기가 이마를 맞고 사망한 사진이 있자 경악합니다. 그 틈을 타서 슈나우츠는 경찰의 총을 뺏어 쏴 버립니다. 현장에 도착한 멀더는 사진은 이마에 총을 맞았지만 실제로는 목에 맞았다고 지적하는데, 메리가 납치되었던 약국에서 필름과 사진기, 온갖 진통제류를 도난당했다는 연락이 옵니다.


약국에서 범인이 게리인 것을 확인하고, 스컬리는 경찰에게 게리 집 주변의 아파트를 심문수사해야 하니 지원을 해달라고 뒷뜰 주차장으로 갑니다. 그리고 멀더는 그 동안 가게 안에 있던 즉석사진기에서 사진을 뽑아봅니다. 그런데 차 밑에 게리가 숨어 있다 스컬리의 발등에 주사를 놓습니다. 스컬리는 순식간에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멀더는 사진에 스컬리의 얼굴이 나와 있자 경악해서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어 게리가 스컬리를 납치한 후입니다.

멀더는 게리의 지갑에서 게리의 아버지 제랄드 슈나우츠가 한국전 참전군인으로 군인묘지에 매장되었다는 것과, 치과의사였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슈나우츠의 치과로 가 보는데 이미 낡아서 폐쇄된 후였고, 게리가 치료용 의자를 가지고 갔음을 깨닫습니다.

한편, 정신을 차린 스컬리는 게리가 앞에 서 있는 것을 봅니다. 입을 테이프로 막으려 하자, 스컬리는 독일어로 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에 게리가 주춤하자, 스컬리는 분명히 아버지가 여동생을 괴롭혔고, 그것 때문에 악귀 같은 게 있다고 믿는 게 아니냐고 묻습니다. 게리가 또 프로이트 흉내냐며 악귀는 스컬리 머리 속에 있고 그걸 꺼내야 한다고 하자, 스컬리는 악귀란 없고 만일 있다면 게리 머릿속에 있다고 대답합니다. 이번 심령사진엔 저번에 없던 여섯 개의 손가락이 스컬리 옆에 있자, 멀더는 그것이 제랄드 슈나우츠가 묻힌 무덤의 비석임을 깨닫습니다.

게리는 스컬리를 찍으려다 자기를 찍어보는데 그 사진을 보고 이게 무슨 뜻이냐며 이성을 잃기 시작합니다. 스컬리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대답하지만 게리는 때가 얼마 안 남았다며 얼음송곳을 집어듭니다. 스컬리가 비명을 지르려 하자 게리는 스컬리의 입을 테이프로 막아버립니다. 그 때 무덤 주변을 수사하던 멀더가 창문을 막아놓은 트레일러를 두들기며 사람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트레일러의 차 열쇠에 조그만 이빨모형이 달린 것을 보고 경악합니다. 스컬리는 그 틈을 타서 팔을 풀고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멀더는 근처 공사장의 쇠파이프를 들고 와서 트레일러 문을 부셔버리고 안으로 들어옵니다. 게리가 송곳을 들고 덤비자, 멀더는 사살해 버립니다. 스컬리가 비틀거리며 나가자 멀더는 게리의 옆에 흩어진 폴라로이드 사진을 바라보는데, 게리가 총에 맞아 죽어 있는 모습입니다.

스컬리는 추가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게리 슈나우츠의 일기를 발견했는데 게리가 '구원해야 하는' 여자들의 이름을 적었고 자기 이름이 맨 마지막에 있었던 것입니다. 스컬리는 살기 위해서 게리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살인자를 이해하기 위해서 살인자의 심리를 따라가다가 오히려 살인자가 자기를 지배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뒷이야기

  • 미국은 시즌 4부터 금요일 방영시간에서 일요일로 바뀝니다. 그 말인즉슨 엑스파일이 드디어 주류로 상승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겠지요.


  • 미국만 시즌 4 분위기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시즌 4부터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계기가 있습니다. 바로 KBS 번역자가 시즌 4에서 임일숙으로 바뀐 이후에 대사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엑스파일스러운 대사 주고받기가 각인된 시기가 바로 시즌 4부터이고, 이 에피소드부터 바뀐 번역자의 경향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전보다 훨씬 더 대사가 구어체에 다가가고, 느낌이 좀더 박력있고, 좀 더 대사가 직접적이고 확연해졌습니다. 멀더와 스컬리가 좀 더 콩과 콩깍지가 된 것과 맞춰서 '~습니다' 체보다 '~요' 체가 늘어나지요.
    • 스컬리가 "살려줘요!!"라고 비명을 지르는데, 보통 "Help"를 "도와달라"라고 하지 "살려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매우 실감나게 "살려줘요!!"하니까 그 효과가 대단했습니다.
      • 그래서 이 에피소드 방송일 PC통신 나우누리 엑스파일 작은모임 채팅방 제목이 "살려줘요~"였지요.


  • 여기서 심령사진가 '테드 시리어스'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한 때 - 정확히는 시즌 9 시작하기 전에 - 1013 제작진에서 디맨션 필름과 합작으로 '테드 시리어스의 세상 The World of Ted Serios'이라는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되지는 않았습니다. http://www.thexfiles.com/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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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사람들

starring:

폭스 멀더 Fox Mulder ... 이규화 / 데이비드 듀코브니 David Duchovny

데이나 스컬리 Dana Scully ... 서혜정 / 질리언 앤더슨 Gillian Anderson

guest:

게리 슈나우츠 Gerry Schnauz ... 프루이트 빈스 Pruitt Vince (정기항)

the boyfriend ... scott heindl

mary lefante ... sharon alexander

the druggist ... walter marsh

officer trott ... william macdonald

inspector puett ... ron chartier

the doctor ... michele melland

alice ... angela donahue


이근욱 김태웅 김익태 서광재 김혜미 전인배

한국어 제작

녹음/ 신범선

KBS 번역/ 임일숙

KBS 연출/ 서원석

우리말 제작/ KBS

무비플러스 번역/ 김상민

무비플러스 연출/ 홍은주




tag: 환상, 심령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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