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X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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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6X15
제목 Monday
한국어제목 악몽의 월요일
미국방영 02/21/1999 (FOX)
한국방영 1999/08/23 (KBS), 2005/04/23 (YTN Stars)
촬영 빌 로이 Bill Roe
편집
음악 마크 스노우 Mark Snow
각본 빈스 질리건 Vince Gilligan, 존 샤이반 John Shiban
연출 킴 매너스 Kim Manners
번역 임일숙
연출 서원석
IMDB http://www.imdb.com/title/tt0751163/
종류 단독 에피소드

6x15 148.jpg

© Twentieth Century Fox. All rights reserved.

Tip(s) DVD 시즌 6 출시
내용 멀더에겐 최악의 월요일 아침. 온갖 성가신 일에 심지어 은행에 가면 자기가 죽을 것이라는 말까지 듣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은행강도 사건이 일어나고, 멀더와 스컬리는 그 와중에 폭사하고 맙니다.
6X12 One Son ┃ 6X14 Agua Mala ▶

Contents

줄거리

크레독 마린 은행. 경찰과 기동타격대가 모여 진입하려 합니다. 그때 스키너가 인파를 뚫고 들어옵니다. 은행강도가 벌어진 곳에 자기들 요원 두명이 있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웬 여자가 달려들며 스키너의 이름까지 부르며 제발 막아달라고 외칩니다. 한편 스컬리는 울면서 누군가를 필사적으로 살리려고 합니다. 바로 멀더가 총에 맞아 죽어가는 것입니다. 스컬리는 은행강도가 폭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고 필사적으로 말리려 하지만 강도는 경찰이 진입하는 것을 보고 그대로 폭탄을 터뜨립니다. 그리고 스컬리의 외침과 함께 은행의 모든 사람들은 폭사합니다.


문제의 그 월요일 아침. 멀더는 유달리 재수가 없습니다. 신문 던지는 소리에 일어나보니 그놈의 물침대(6X04 dreamland에서 모리스 플래처가 사놓았던 침대)는 물이 새서 온 아파트에 넘치고 있고, 그 때문에 시계가 죽었고, 그래서 회의는 늦었고, 어영부영 나가려다 운동화에 걸려 넘어지는가 하면 아파트 주인에게 배상하느라 수표를 끊어주고 보니 잔고는 텅텅비었습니다. 사무실에서 봉급을 받아다가 은행으로 가려 하는데, 스컬리가 다행히 엄청 늦기만 했다며 빨리 가보라고 합니다. 물침대에 잔고 이야기에 푸념을 늘어놓자 스컬리는 언제 침대가 있었냐고 물어보지만 멀더는 우선 부도수표가 나기 전에 은행에 가겠다고 합니다.

한편 팸(앞에서 스키너를 불렀던 여자)는 애인 버나드(은행강도)와 함께 은행앞에 도착합니다. 버나드가 모든게 잘될거라고 하지만 팸은 마치 세상 다 산듯한 절망적인 표정입니다. 팸은 멀더가 지나가자 불쌍하다고 중얼거리는데, 멀더가 자기를 마치 안다는 듯이 힐끔 쳐다보고 가자 놀랍니다.

회의장에서 멀더가 늦자 스키너 앞에서 스컬리는 안절부절입니다. 그런데 멀더가 은행에 들어가 기다리는데, 버나드가 마침내 총을 뽑아들고 강도행각을 벌입니다. 하필 그때 스컬리가 은행문을 열고 들어오고, 멀더는 그 틈에 총을 뽑아들지만 버나드의 총에 맞고 쓰러집니다. 그리고 스키너의 비서가 스키너에게 소식을 전해옵니다. 버나드가 폭탄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기동타격대는 진입해오고, 스컬리가 멀더를 안고 울면서 제발 모두를 죽이지 말라고 하지만 버나드는 폭탄을 터뜨립니다. 그리고 스컬리의 비명속에 모든 것은 묻히고 맙니다.


멀더는 신문 오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납니다. 물이 온바닥에 흥건히 넘쳐흐릅니다. 멀더는 이번엔 뒷걸음질치다가 운동화에 걸려 넘어지고, 아래층 항의 전화에 시달리자 아예 전화도 안받습니다. 그러나 이 전화는 팸이 건 전화입니다. 버나드는 쥐꼬리만큼 벌어서 될게 없다며 이제 모든게 장미빛이 될 거라고 말합니다. 시계는 여전히 월요일입니다.

멀더는 시계바늘을 돌려 운명을 바꾸고 싶다며 투덜거리고, 스컬리는 그럼 대신 돈을 입금해줄테니 빨리 보고하라고 합니다. 스컬리를 보내고 회의에 참석하려던 멀더는 봉급 꼬리표를 줬다는 걸 알고 스컬리를 쫓아갑니다. 그때 차에 타고 있던 팸이 제발 은행에 들어가지 말라고 하며 애원합니다. 총소리가 은행에서 나고, 멀더가 들어가자 한 부인이 총에 맞아 쓰러져있고 스컬리가 대치중입니다. 그러나 경찰이 진입하려하자 버나드는 폭탄을 터뜨립니다.


역시 월요일 아침. 멀더는 여전히 물침대가 넘쳐 넘어지고 깨집니다. 그런데 스컬리 앞에 팸이 나타나 은행에 가면 다 죽을거라고 가지 말라고 합니다. 어리벙벙해진 스컬리가 사무실에 가보니 멀더는 이상하게 자꾸 기시감(dejavu, 처음 보는 장소나 인물이 마치 이전에 보았다는 느낌이 드는 현상)이 든다고 말하면서 어쨌거나 수표가 부도나기 전에 은행에 가야한다고 합니다. 팸의 이야기를 해주자 멀더는 이상해하는데, 정말로 팸이 자동차에 앉아있자 말을 겁니다. 팸은 어디선가 크게 어긋나서 모든게 반복되고 있지만 자신만이 그걸 느끼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걸 막기위해 노력했지만 마치 운명처럼 모든 것은 똑같이 끝난다고 말합니다.

멀더는 은행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회의장에 들어가는데, 스컬리가 없습니다. 은행에 멀더를 찾으러 간 것입니다. 은행에 뛰어들어가자마자 버나드를 쏘는데, 버나드가 죽어가면서도 폭탄을 내보입니다. 멀더는 그것을 보면서 계속 폭탄이 있다,라고 자기 암시를 걸듯이 말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다시 어둠에 싸입니다.


또다시 월요일 아침. 멀더가 봉급표를 들고 은행으로 갑니다. 그런데 팸이 무척 낯이 익자 말을 걸지만 팸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이상해하며 그냥 은행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멀더는 버나드를 보자 계속 무언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자기 입에서 자기도 모르게 '폭탄이 있다'라는 말이 나오자 멀더는 스컬리를 부릅니다. 멀더는 자기 총을 버나드 앞에 두고, 모두를 해치치 말고 어서 나가라고 합니다. 그러나 버나드는 그 총을 집어들고 돈을 내놓으라고 소리칩니다. 그때 스컬리는 멀더가 부탁한대로 팸을 데려옵니다. 멀더는 지금 팸 혼자서 지옥을 겪고 있으니 팸을 데리고 어서 빠져나가라고 외칩니다. 버나드는 오직 팸을 위해 이러는 거라고 하지만 팸은 제발 멀더의 말을 들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경찰이 오자 버나드는 멀더에게 총을 쏩니다. 그때, 팸이 그 사이를 가로막고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팸은 죽어가면서 멀더에게 말합니다. 전엔 이런 일이 없었다고.


또다시 아침 신문 던지는 소리에 멀더는 잠에서 깨어납니다. 그때 스컬리가 전화를 걸어 스키너가 어제의 강도사건에 대해 보고서를 올리라고 했으니 빨리 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역시 어떻게 공범이 있었는지 알고 싶다고 말하자 멀더는 그 여자는 단지 벗어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멀더가 신문을 보자 화요일자 신문에 '강도 미수 사건으로 여자 사망'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뒷이야기

  • 서럽게 우는 스컬리, 너무나 냉철한 스컬리, 멀더를 아끼는 스컬리.. 지금까지의 스컬리의 모습을 총정리해서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멀더의 그 물침대.. 그거 쓰기는 쓰는군요. ^^;; 많은 팬들이 6X04 dreamland에서 플래처가 두고 간 물침대를 어쨌을까 궁금해했는데, 그렇게 쓰고 있으셨군요 ("나도 몰라요. 누가 선물로 줬어요.") ;;;;;; 근데 왜 물이 샜을까? ..불가사의입니다.


  • 멀더의 노래.. "지피티 두 다~" ;;;


  • 은행강도가 벌어지자 광적으로 비명지르는 아줌마가 있었는데요.. 한번은 그 아줌마가 총에 맞죠. 상당수 엑스필들이 그 아줌마 누군지 잘 쐈다고 했다는 소문이.. ;;;


  • 제목이 뫼비우스mobius에서 월요일monday가 되었군요.
    • KBS 방송당시 8월 내내 수해성금 ARS 모금 자막이 한쪽 상단에서 돌아갔습니다. 문제는 그 자막의 숫자가 계속 돌아가며 시선을 교란하는 것은 물론, 지나치게 커서 어떤 때는 배우 얼굴을 가리기까지 했지요.
    • 그리고 우우웃기는 것은 수해성금 모금 자막이 계속 나오는 것도 아니고 보도 프로그램할 때는 빠지고 예능 프로그램에만 들어갔다는 것이죠.
    • 시청자들과 KBS 이 때 어지간히 싸웠습니다. 하지만 이미 정해놓은 정책이라 빼지는 못하고 돌아가는 숫자를 없애고 글씨를 좀 줄이는 선으로 타협을 보았습니다.
      • 진짜 악몽은 ... 이 해 8월에는 월요일이 다섯개였습니다.


  • 자, 방영일자를 주의해서 봐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방영일자를 보시면 우리나라에 지금까지 했던 3편이 정반대로 방영되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선 아카디아 에피소드가 너무 밀리는 바람에 15번인 월요일이 먼저, 그다음이 아구아 말라, 마지막으로 아카디아가 방송되었지요. 글쎄요.. 이렇게 바로 보나 모로 보나 크게 무리가 없다는 걸 알고 그랬나 봅니다.


  • 여러모로 영화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1993)을 떠올리는 에피소드였습니다. 결코 코메디는 아니었고, 그렇다고 엑스파일 사건도 아니고 상당히 묘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이 기기묘묘한 인생철학에 다시 활동을 시작한 사라 스티겔이 해바라기씨 5개 만점을 주었습니다.^^
    • 재밌는건, 우리나라 엑스파일 팬들 상당수가 이 에피소드를 '텔레토비 엑스파일'이라 불렀죠.. ^^;;;


  • 여전히 멀더의 똥배는 ... 정말 가감없이 찍혔습니다.
    • 이 에피소드 장면이 해당연도 에미상 시상식 당시 그 해 돌아보기 장면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서 멀더가 살찐 것이 하도 적나라하게 보이자 폭스사 사장이 두코브니에게 제발 몸 관리 좀 하라고 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시즌 6 이후로 두코브니의 몸매가 이때보다는 나아집니다.


  • 팸 역을 맡은 캐리 해밀턴은 2002년 1월 20일 폐암과 뇌암으로 사망했습니다.


  • 수퍼내추럴에도 이처럼 반복되는 하루를 다룬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SN311 Mystery Spot) 이 에피소드 역시 킴 매너스가 감독을 했지요. :)
    • 수퍼내추럴 에피소드에서는 동생 샘이 계속해서 화요일을 겪습니다. 그리고 그 화요일은 늘 형 딘이 죽는 것으로 끝나지요.
    • 엑스파일이 스컬리나 스키너는 기시감을 전혀 인지하지도 못하고 인정도 못하지만, 수퍼내추럴의 딘은 의외로 빨리 상황을 받아들입니다.(대신 '멋있게 죽었냐' 이딴 소리나... -_-)
    • 엑스파일에서는 월요일의 시작을 신문 던지는 소리로 시작하고, 수퍼내추럴에서는 Asia의 "Heat of the Moment"로 시작합니다.


  • 이 에피소드에 나오는 크레독 마린 은행은 7X08 The Amazing Marleeni에 또 나옵니다.
    • 이 에피소드는 워싱턴 지점, 시즌 7에서는 LA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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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사람들

starring:

폭스 멀더 Fox Mulder ... 이규화 / 데이비드 듀코브니 David Duchovny

데이나 스컬리 Dana Scully ... 서혜정 / 질리언 앤더슨 Gillian Anderson

월터 스키너 Walter S. Skinner ... 이봉준 / 미치 필레지 Mitch Pileggi


guest:

버나드 Bernard ... 강구한 Darren Burrows

팸 Pam ... 이 선 Carrie Hamilton

Lieutenant Kraskow ... Mik Scriba

Skinner's assistant ... Arlene Warlen Pileggi

Woman Customer ... Suanne Spoke

Head Teller ... Monique Edwards

Older Agent ... Wayne Alexander

Tour Guide ... David Michael Millins


유민석 조유연 송민경 김경수 김우정


한국어 제작

녹음/ 박용규

편집/ 심영보 문원용 김준석

그래픽/ 김동원 권미정

번역/ 임일숙

연출/ 서원석

우리말제작/ KBS 영상사업단


tag: 시간, 타임루프, 기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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