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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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내추럴 Supernatural
번호 # Season 5, Episode 18
제목 Point of No Return
미국방영 15 April 2010
한국방영 (채널, 2009/--/-- 11:00pm)
각본 제레미 카버 Jeremy Carver
연출 필립 스크리치아 Philip Sgriccia
음악
IMDB http://www.imdb.com/title/tt1594854/
SuperWiki superwiki:5.18 Point Of No Return
종류 큰 줄거리

Supernatural.S05E18.0038.jpg

© CW.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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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줄거리

한가한 술집. 실직한 남자가 옆의 남자에게 말을 겁니다. 윗 자리는 실무직의 고충을 모른다며 인간 따윈 냄새나 난다고 투덜대는 그 남자는 즈가리야입니다. 그때 술집 전체가 흔들리며 눈부신 빛이 다가오고, 술집 주인과 그 남자는 눈이 불타며 죽고 맙니다. 즈가리야는 마음대로 처분하라고 하지만, 대천사들은 기회를 한 번 더 주기로 합니다.


리사에게 인사를 한 은 자기 짐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편지를 쓴 후 바비에게 짐을 부치려고 합니다. 그때 이 딘이 있는 모텔로 찾아옵니다. 샘은 딘이 죽을 거 아니냐고 하면서 그러려면 갈만한 데가 어딘지 알겠다고 말합니다. 늘 도망만 친 주제에 자길 어떻게 말리냐고 딘이 언질하지만, 샘은 바비가 무언가를 찾을 테니 제발 미뤄 달라고 합니다. 딘은 어디 맘대로 데려가 보라며 덤비라 하지만, 샘은 카스티엘을 데려왔고, 카스티엘이 딘을 바비의 집으로 옮겨 버립니다. 바비는 계속 비딱하게 행동하는 딘을 말리려고 하지만, 딘은 사람들 일부라도 구할 수 있고 결국 자기 문제니 아버지도 아닌 주제에 참견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자 바비는 총과 총알을 꺼내서 매일 이걸로 머리를 날리려고 하다가 참는다고 말합니다. 바로 딘과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고함을 치자, 딘은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때, 카스티엘이 두통을 일으키면서 무슨 일이 났다며 휙 나가 버립니다. 카스티엘이 가자, 어느 자리에 마치 폭탄이라도 맞은 듯 나무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그 자리에 천사 둘이 나타나고, 카스티엘은 둘을 상대로 해치웁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한 청년을 꺼내 듭니다. 그 청년을 떠메고 오자, 샘과 딘은 어안이 벙벙할 따름입니다. 바로 자기들의 배다른 동생, 애덤입니다. 카스티엘은 당장 애덤의 갈비뼈에 에녹어를 새기고, 그 충격에 애덤이 깨어납니다. 샘과 딘이 자기를 소개하자, 애덤은 둘에 대해 천사들이 말했으며, 즈가리야는 어디 있느냐고 찾습니다.

애덤은 천사들이 자기를 천국에서 데려와서 자기는 미카엘의 그릇이며 대악마와 싸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카스티엘은 어쩌면 천사들이 딘한테서 손을 떼고, 애덤이 윈체스터의 핏줄을 타고 났으며 샘과 형제이니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샘은 지금껏 해 온 게 얼만데 갑자기 손을 뗀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지적하고, 애덤에게 천사들이 거짓말하고 속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애덤은 그 말을 믿지 않고, 식구로 받아들이려는 샘에게 자기 식구는 오로지 엄마 뿐이며 자기를 윈체스터 사람들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일갈합니다. 이에 샘은 아버지와 좋은 기억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자기들한테 잠시만 머물러 달라고 합니다.


그날 밤, 애덤은 몰래 도망치려고 하지만 샘이 붙잡습니다. 맥주 한 잔 하면서 샘은 기분을 풀려고 하지만, 애덤은 자기가 괴물한테 죽었던 것도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홀엄마가 일하는 동안 자기 혼자서 자라났으니 아버지 얘기는 그만하라고 합니다. 그러자 샘은 그런 비딱한 자세가 딱 윈체스터 분위기라고 대답합니다.

패닉룸에 갇혀 있던 딘은 카스티엘이 자기를 노려보자 여전히 빈정거립니다. 샘은 딘을 말리려고 하지만, 딘은 지금껏 자기들 때문에 죽은 사람이 얼마냐며 자기는 지쳤다고 말합니다. 둘이서 일을 해결할 수 없느냐고 샘이 진지하게 묻자, 딘은 망설이면서 사실 자긴 샘을 믿지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스탠포드, 악마 피, 루비 무엇이던 간에 언젠간 샘이 자기를 등질 것이란 생각을 떨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샘이 울적하니 나오자 카스티엘이 패닉룸에 가 보는데, 요란하게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나자 카스티엘은 방 안에 들어갑니다. 그러자 딘은 미리 준비해 둔 천사를 쫓는 문양을 써서 카스티엘을 날려 버리고, 몰래 도망칩니다. 샘은 딘을 찾으러 나가고, 애덤은 꿈 속에서 즈가리야를 만납니다. 즈가리야는 샘과 딘은 지나치게 서로를 아끼며 세상을 구할 생각 따위는 안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보고 싶으면 어서 애덤이 어디 있는지 말하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증인이 천사가 자기한테 말을 걸었다며 종말을 선교하고, 딘이 나타나 천사들한테 자기 여깄다고 알리라고 하자, 냉큼 무릎을 꿇고 큰 소리를 기도합니다. 그 자리에 카스티엘이 먼저 나타나 딘을 골목 안으로 끌고가 비 오는 날 먼지가 날 정도로 패기 시작합니다. 겨우 이것 때문에 자기가 그 모든 걸 배신했느냐는 카스티엘에게 딘은 마저 하라고 하고, 카스티엘은 딘을 기절시켜서 떠메고 옵니다. 한편 애덤이 공기처럼 사라지자 샘은 화를 내고, 그 자리에 카스티엘이 딘을 침대 위에 집어던지더니 분명 애덤이 천사들에게 알려준 것이고, 천사가 데려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애덤을 어디 데려갔을지 짐작합니다.

예전에 딘이 있었던 대기실, 애덤은 즈가리야에게 이제 자긴 준비되었다고 하지만, 즈가리야는 애덤은 선택받기엔 모자란 미끼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진짜 목적은 식구들 일에 약한 샘과 딘의 약점을 이용하여 그 자리에 딘을 데려오는 것입니다. 애덤은 즈가리야를 어떻게 믿느냐고 대드는데, 즈가리야가 더 이상은 못 들어주겠다고 말하고, 애덤은 피를 토하기 시작합니다.


딘이 정신을 차리자, 샘은 옆에서 형이 깨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덤이 사라졌는데 아무래도 예전에 천사들이 딘을 데려갔던 곳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샘은 딘과 함께 그곳에 가서 애덤을 구하자고 합니다. 딘이 벙찌자, 샘은 자기가 보기엔 형은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딘은 공평하게 경고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샘은 자기 형이니까 그런 거라고 대답합니다.

카스티엘은 둘을 캘리포니아 주의 밴 나이스에 있는 낡은 공장으로 데려갑니다. 그냥 애덤을 꺼내가면 안되냐고 묻지만, 카스티엘은 저 안에 최소 천사가 다섯이 지키고 있으니 자기가 상대하는 동안 둘이서 애덤을 빼 가라고 합니다. 자살임무 아니냐는 말에 카스티엘은 넥타이를 풀더니 최소한 그러면 둘이 실패하는 것은 안 볼 테고, 지금 자기는 샘만큼 딘을 믿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공업용 칼을 꺼내 듭니다.

카스티엘이 그 안으로 들어가자 한 천사가 덤벼들고, 카스티엘은 이를 해치웁니다. 그때 다른 천사들이 점차 나타나고 총 네 명이 카스티엘을 둘러쌉니다. 카스티엘은 자기가 들고 있던 칼을 떨어뜨리더니 다들 덤비라고 합니다. 넷이 덤벼들자 카스티엘은 윗옷을 벗어젖히고, 이미 가슴에 새겨둔 에녹어 인장에 손을 댑니다. 그리고 눈부신 빛과 함께 모두 사라집니다.


딘이 그 안에 들어가자, 피를 토하고 기진맥진한 애덤이 이거 함정이라고 말합니다. 식구니까 데리고 나가야겠다는 둘 앞에 즈가리야가 나타나고, 샘이 뒤에서 공격하지만 당하고 맙니다. 즈가리야는 그 동안 많이 참았다면서 애덤과 샘까지 건드리고 둘 모두 피를 토하며 괴로워합니다. 그만하라는 딘에게 즈가리야는 댓가로 뭘 줄거냐고 하고, 결국 딘은 허락할테니 미카엘을 부르라고 합니다. 즈가리야가 미카엘을 부르자, 딘은 대신 조건이 있으니 몇몇 사람들을 살리고, 결정적으로 즈가리야를 죽여야 할 거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즈가리야는 격노해서 딘의 멱살을 잡고 벌레같은 네놈한테 당할 수는 없고 미카엘이 자길 죽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딘은 숨겨두었던 칼을 꺼내서 즈가리야를 찔러 버립니다.

대천사가 다가오면서 점점 눈부신 빛이 커지고 주변이 흔들리고, 딘은 애덤을 일으키고서 샘을 부축해 나갑니다. 상황에 멍해 서 있다가 나가려던 애덤 앞에서 갑자기 문이 닫히고, 딘은 문을 열려고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눈 부신 빛이 수그러들고 다시 그 안으로 들어가자, 버려진 사무실이 있을 뿐입니다.


차를 타고 돌아오던 길에 샘은 애덤이 어떨지 궁금해 합니다. 딘은 애덤도 카스티엘도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지만 찾아 내자고 합니다. 샘은 형이 진짜 흔들렸지만 거절한 이유가 뭐냐고 말합니다. 그러자 딘은 결국 자기를 여기까지 버티고 이끈 것은 바로 동생이었다고 말합니다. 동생이 실망하는 것 보고 싶지 않았다고 하자 샘은 형이 자길 실망시킨 적 (아아주 약간 빼고) 없다고 말합니다. 딘은 사과를 하고, 지금껏 자긴 샘을 어린아이로만 보고 있었지만, 이제 동생이 자기의 속을 볼 만큼 컸다면 자기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운명 따위 다 덤비고 자기들 식으로 싸우자는 말에, 샘은 좋다고 대답합니다.

나오는 사람들

starring:

샘 윈체스터 Sam Winchester ... 제라드 파달렉키 Jared Padalecki

딘 윈체스터 Dean Winchester ... 젠슨 애클스 Jensen Ackles

카스티엘 Castiel ... 미샤 콜린스 Misha Collins

바비 싱어 Robert "Bobby" Steven Singer ... 짐 비버 Jim Beaver

guest:

즈가리야 Zachariah ... 커트 풀러 Kurt Fuller

애덤 밀리건 Adam Milligan ... 제이크 에이블 Jake Abel


뒷이야기

  • 수퍼내추럴 100번째 에피소드입니다.



  • 그래서 샘이 딘을 만나러 방에 들어올 때 보이는 명패는 100호입니다. ^_^


  • 딘이 천사와 만나기 이전에 자신의 짐을 챙긴 박스의 수신인란에 Robert Singer라는 이름을 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이름은 바비의 본명인 동시에 제작자인 로버트 싱어의 이름입니다.


  • 에피소드 제목은 미국 락그룹 Kansas의 앨범인 Point of Know Return의 동명 타이틀 곡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수퍼위키 참조)


  • 에피소드의 제목인 'The point of no return'은 어떤 일이나 사람들이 처한 상황에서 물러나거나 그만둘 수 있는 한계점을 벗어나 버리는 지점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시저의 로마 정복을 들 수 있는데요. 본래 로마의 모든 장수는 로마에 입성하기 위해선 도시 앞을 흐르는 루비콘 강에서 군장을 푼 무장해체 상태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시저는 완전군장을 하고 강을 건넜고 이것이 시저의 'The point of no return'이 되었죠. 이때 그가 한 말이 바로 "Alea iacta est" (the die is cast)라는 너무나 유명한 "주사위는 던져졌다." 라는 말입니다.
  • 본래 이 말의 기원은 비행사들이 훈련 연습에서 나왔는데요. 비행사들이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연료를 최고로 연소해 속도를 올리는 그 순간 이전 출발지로는 되돌아 갈 수 없다는 점에서 유래됩니다. 즉, 비행기는 'The point of no return'을 지나면 그냥 목적지로 향할 수 밖에 없는 거죠. 심리학에서 이 단어는 Irrevocable Commitment(인지 부조화)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즉, 우리가 어떤 행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일 때, 부조화는 발생하게 되며, 필연적으로 태도변화가 수반된다는 겁니다. 반면 어떤 행위가 원치 않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예견될 때 우리가 그 행동을 철회할 수 있으면 부조화는 일어나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일을 저지르면 그냥 그 일이 되어가는대로 맡기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얘기인 것 같네요. -_-;;


  • 딘은 즈가리야의 바로 앞에서 머리를 찔러 죽입니다. 그런데 딘은 맨 처음 즈가리야를 봤을 때 ( SN417 ) 천사도 바로 코앞에서 찌르면 죽는 거냐고 빈정거렸죠.


  • 이 모텔에서 바비한테 쓴 편지 내용이 이러하군요.
    • Dean-s-letter-from-the-start-of-5x18-supernatural-18132117-643-720.jpg


음악

  • Patsy Cline The Man Upstairs (plays in the jukebox when Zachariah is in the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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