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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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내추럴 Supernatural
번호 # Season 5, Episode 19
제목 Hammer of the Gods
미국방영 22 April 2010
한국방영 (채널, 2009/--/-- 11:00pm)
각본 앤드류 데브 Andrew Dabb & 대니얼 로플린 Daniel Loflin (teleplay), 데이비드 리드 David Reed (story)
연출 릭 보타 Rick Bota
음악
IMDB http://www.imdb.com/title/tt1598673/
SuperWiki superwiki:5.19 Hammer Of The Gods
종류 단독 에피소드

Supernatural.S05E19.0060.jpg

© CW.

내용 허허벌판 위에 생긴 사성호텔. 폭풍우에 그곳에 들린 샘과 딘은 세계 각처의 '신'들이 무언가를 벼르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물론 둘도 관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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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줄거리

인디아나 주 먼시의 고속도로. 버려진 호텔에 인기척이 있자 경비원이 살펴봅니다. 그런데 아무도 없어야 할 호텔에 직원이 있고, 죽은 식물이 살아나고 깨진 물건들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경비원이 돌아보자, 한 벨보이가 이제 다 오실 거며 누구나 자기 역이 있는 것이라면서 경비원을 저녁거리로 잡아 버립니다.


은 먼시 고속도로를 지나가다 폭풍우에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중간에 만난 사성호텔에 들어갑니다. 폭풍우에 들린 사람들이 바글거리고, 얍삽하게 생긴 벨보이는 딘의 목에 면도하다 상처났다며 휴지를 건네주는 등 온갖 알랑방귀를 뀌어 댑니다. 딘은 사성호텔답게 제대로 된 부페식당에 눈이 휘둥그래지는데, 우아하게 생긴 인도여자를 보고 역시 눈이 휘둥그래집니다. 하지만 그 여자는 딘이 입도 제대로 열기 전에 싫다고 말을 계속 막습니다.

퇴짜맞고 온 딘한테 샘은 이 사성호텔이 지나치게 외진 있는 것이라며 나가자고 하지만, 딘은 그 동안 열 두개 주를 돌아다니며 후두 주술사나 점술사를 찾아다녔고 샘이 피곤해 나가떨어질 정도인데 밖에 폭풍우가 분다고 지적합니다. 어떻게든 카스티엘애덤을 찾을 방도를 알아낼 것이라고 하자, 샘은 일단은 쉬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 호텔의 주방에서는 죽은 경비원을 요리하고 있습니다.

자기들 옆방에 열렬한 신혼부부가 난리가 난 것을 본 딘은 낄낄대는데, 사성호텔답게 침대 위에는 초콜렛이 있고 유료채널에서 "카사 에로티카 13"을 상영하는 것을 보고 딘은 좋아하고 샘은 말이 GPS 상 아무것도 없는 데 이런 게 있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옆방의 신혼부부 방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리다가 더 요란한 소리와 함께 벽이 부서질 정도의 충격이 일어납니다. 옆 방으로 뛰어 들어가보자, 이미 둘은 사라지고 바닥에 반지가 뒹굴고 있습니다. 벨보이한테 이를 알리지만, 벨보이는 신혼부부가 이미 체크하고 나갔다고 말하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제서야 둘은 정말로 이 호텔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샘은 벨보이를 쫓아가는데, 분명 막다른 골목에 갔을 벨보이가 사라지고 없습니다. 그리고 목이 따끔해서 살펴보니 살짝 피가 나 있습니다. 다른 층에서 EMP를 켠 딘은 기기가 반응하는 순간 문 열린 방에서 코끼리가 수건을 감는 것을 봅니다. 다시 살펴보자, 한 인도 남자가 스트립쇼 하는 건 줄 아느냐며 화를 내며 문을 닫습니다. 한편 딘이 작업을 걸었던 인도 여자한테 한 북유럽 남자가 다정하게 행동합니다. 하지만 여자는 냉랭하고, 그때 벨보이가 준비는 다 되었고 샘과 딘의 피를 다 구했다면서 재빠르게 다가옵니다. 벨보이는 사실 헤르메스였던 것입니다.

코끼리 이야기를 하면서 로비로 온 둘은 그 많던 사람들이 하나도 없고, 호텔 문이 잠긴 것을 발견합니다. 인적 없는 곳의 호텔, 폭풍우 등 모두 자기들을 끌어들은 것이란 생각에 둘은 이곳저곳을 뒤지는데, 딘은 주방에서 제발제발 토마토 수프하면서 끓고 있는 수프를 저어 보는데, 사람 눈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냉동고에 투숙객들이 갇힌 것을 발견합니다. 이들을 꺼내주려하는데, 웬 남자들이 둘을 붙잡아 연회장으로 끌고 갑니다.


연회장에 가 보자, 웬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그냥 사람들이 아니라 가네샤, 오딘, 칼리, 발두르, 바론 사메디, 자오 시엔 등 각 신화의 신들입니다. 헤르메스가 요리한 경비원을 가지고 오고, 발두르가 연회를 시작합니다. 이들은 기독교의 미카엘루시퍼의 대결 때문에 지구가 멸망할 지경에 이르자,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미카엘과 루시퍼의 그릇인 둘을 붙잡은 것입니다. 자오 시엔은 둘을 죽이자고 하고, 가네샤는 그래봤자 간단히 둘을 살릴텐데 뭐 하러 그러냐고 하고, 오딘은 천사 둘이 싸운다고 세계가 멸망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서로 자기 세계가 어떻다고 툭탁툭탁하는 동안 샘과 딘은 슬며시 도망가려 하는데, 칼리가 둘을 붙잡고, 대천사들이란 그저 아는 것이 폭력밖에 없고 자기들이 죽거나 그들이 죽거나 둘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헤르메스가 얘기도 안 해 보고 어떻게 아느냐고 하지만, 칼리는 헤르메스를 거의 죽일 지경까지 몰아가며 너한테 물어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때 갑자기 연회장 문이 벌컥 열리며 가브리엘이 냉큼 들어와서는 샘과 딘의 입을 틀어 막아 버립니다. 발두르는 가브리엘을 로키라 부르고, 가브리엘은 이런 데 자기를 빼 놓으면 어쩌냐면서 일단 둘을 호텔 방으로 보내버립니다. 샘과 딘은 가브리엘한테 화를 내는데, 가브리엘은 오히려 자긴 둘을 구해주러 왔고, 지금같은 때에 이런 일은 절대 안된다고 말하면서 사실 자기가 칼리와 그렇고 그런 사이였다고 어물쩡댑니다. 정말로 저 신들이 루시퍼를 막을 수 있느냐는 샘의 질문에 가브리엘은 택도 안 된다고 말합니다. 칼리가 이미 둘의 피를 구해서 속박주문을 걸었다는 말에 둘은 가브리엘의 정체를 폭로하겠다고 맞서고, 결국 가브리엘은 칼리를 찾아가 미인계(?)로 둘의 피를 빼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칼리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고, 가브리엘까지 주문을 걸어 버립니다.

연회장에 셋을 끌고 온 칼리는 가브리엘의 정체를 밝힙니다. 그리고 품 속에 있던 대천사의 칼을 꺼내 듭니다. 가브리엘은 자기 형제가 어떤지 알고 모두가 덤벼도 부족하다고 말하는데, 칼리는 서양의 존재들은 어쩌면 그렇게 완고하고 오만하느냐고 묻습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수많은 자기들이 있는데 그것을 다 무시하고 자기 신의 이름으로 도륙할 수 있으냐고 말하고, 이 세상의 종말은 오로지 자기만이 가져온다고 하고서는 가브리엘을 찌릅니다.

대천사도 죽을 수 있다는 사실에 다들 놀라는데, 딘이 일어나서 자기가 루시퍼를 불러올 방법을 아니까 사람들을 풀어주고 협상을 하자고 합니다. 사람들을 피신시키는 중에, 임팔라안에서 가브리엘이 부릅니다. 가짜 칼을 칼리한테 건네 준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엔 딘이 미인계로 칼리한테 접근해서 피를 뺏어오라고 합니다. 딘이 거절습니다. 해결을 봐야 한다는 딘의 질책에 가브리엘은 결국 자기 형제를 해치는 것은 못하겠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딘은 못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샘은 자기들 갈비뼈에 있는 에녹어 문장을 지우면 된다고 하는데, 딘이 연회장에 들어가 가브리엘이 장난친 것이고 아직 살아 있다고 말합니다. 그때 접수처에 한 남자가 들어옵니다. 루시퍼입니다. 헤르메스는 어떻게 말로 해결을 보려고 하지만 루시퍼는 이미 자기들한테 지구를 넘겨 준 주제에 인간보다도 악마보다도 못한 것들이 신이라 자칭한다며 헤르메스를 죽여 버립니다. 그리고 연회장으로 가면서 덤비는 다른 신들을 모두 죽여 버립니다. 발두르가 무슨 권리로 이 세상을 가져가느냐고 덤비지만, 루시퍼는 이 세상은 차지하는 것이라며 발두르까지 죽입니다. 칼리가 루시퍼를 불태워 죽이려고 하지만, 역시 루시퍼에게 통하지 않습니다. 가브리엘이 숨어 있는 샘과 딘한테 "카사 에로티카 13" DVD를 건네주며 목숨 걸고 지키라고 건네주고서는, 칼리까지 죽이려는 루시퍼를 말립니다. 천사의 검을 들고 칼리와 샘, 딘을 피신시키자 루시퍼는 네가 천한 여자 때문에 이럴 줄은 몰랐다면서 병에는 안 걸렸냐며 한 마디 합니다.

가브리엘은 형을 사랑하지만 이렇게 바보같이 굴 수가 있느냐고 말합니다. 아버지는 미카엘보다도 자기보다도 루시퍼를 더 사랑했는데, 인간이라는 막내 동생을 데려오자 질투에 눈이 멀어 아버지 장난감이나 때려부수는 것이냐고 질문합니다. 미카엘 편도 루시퍼 편도 아니라는 가브리엘의 말에 루시퍼가 품위도 충성심도 없는 거냐며 짜증을 내자, 가브리엘은 사실 자기는 인간의 편이라고 말합니다. 바퀴벌레 때문에 목숨을 걸겠느냐는 말에 가브리엘은 아버지가 옳고, 인간이 자기들보다 낫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나약하고 흠결이 많으며 실패작이라는 루시퍼의 주장에 가브리엘은 용서하고 노력하는 인간이 있다고 대답합니다.

루시퍼는 자기한테 이러지 말라고 하지만, 가브리엘은 아무도 자기한테 시킨 게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루시퍼는 자길 속이는 것을 안다면서 뒤에서 덤비는 진짜 가브리엘의 칼을 되찔러 버립니다. 그리고 그 모든 속임수는 자기가 가르쳐 준 게 아니냐고 말하며 동생을 죽입니다.


샘과 딘은 가브리엘이 지키라고 한 DVD가 그냥 에로물인 것에 벙찌는데, 뜻밖에도 남자 에로배우가 가브리엘입니다. 가브리엘은 이걸 보고 있으면 아마 자기는 죽었을 것이고 루시퍼를 죽이는 건 물 건너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루시퍼조차 모르는 것이 있는데, 루시퍼를 다시 가둬 둘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열쇠는 총 네 개, 바로 네 명의 기사가 낀 반지인 것입니다. 자기는 딘의 말대로 형제하고 맞서는 것이 두려워 도망다니기만 한 것이었고, 이제 이렇게 맞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화면 수위가 올라가자 둘은 얼른 보던 것을 덮어 버립니다. 그리고 자신들한테 전쟁기근의 반지가 있다는 사실을 되새깁니다.


한적한 시골길, 초라한 노인이 파리떼를 몰고 다니면서 지저분하게 감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네바다주 SIKN TRD 표지판을 단 그 자는 네 명의 기사 중 하나, 역병입니다.

나오는 사람들

starring:

샘 윈체스터 Sam Winchester ... 제라드 파달렉키 Jared Padalecki

딘 윈체스터 Dean Winchester ... 젠슨 애클스 Jensen Ackles


guest:

가브리엘 Gabriell ... 리처드 스페이트 주니어 Richard Speight Jr.

루시퍼 Lucifer ... 마크 펠리그리노 Mark Pellegrino

Adam Croasdell as Baldur

Keith Dallas as Ganesh

King Lau as Zao Shen

Rekha Sharma as Kali


뒷이야기

  • 신들이 모여있는 "Elysian Fields motel"에서 "Elysian Fields"는 그리스 신화에서 이상향인 "엘리시움"(Elysium)에 있는 들판입니다. 이곳은 선량한 사람이나 영웅만이 쉴 수 있는 곳입니다. (수퍼위키 참조)


  • 딘은 모텔룸에서 코끼리로 변신한 가네샤를 보고 식겁을 합니다. 이후, 가브리엘이 로키로 분장해서 신들 앞에 등장하면서 "To talk about the elephant in the room"이라고 얘기하다가 가네샤가 으르렁대는 걸 보고 "Not you"라고 달래죠. 본래 "the elephant in the room"은 숙어의 일종으로 모두가 너무 잘 알고 있지만 감히 그것을 언급하지 않은 채 외면하려고 하는 진실을 지칭합니다. 따라서 가브리엘이 이야기하는 코끼리는 루시퍼와 종말이죠. ^_^ (수퍼위키 참조)[1]


  • 딘은 수프에서 눈알을 발견하고 "Motel Hell" (젠장, 여기 아무래도 지옥의 모텔인가봐)라고 투덜대는데요. 사실 "Motel Hell"은 1980년에 개봉된 동명 공포영화입니다. [2] 이 영화는 1974년 공개되어 공전의 히트를 쳤던 "텍사스 전기톱 학살사건" [3]이후 쏟아졌던 연쇄살인마 중 가장 코믹하고 기발한 영화로 꼽힙니다.


  • 영화는 한 시골 마을의 한적한 곳에 세워져 있는 모텔에서 진행되는데요. 본래 모텔이름은 "MOTEL HELLO"지만 네온사인 글자 중에서 O자의 불이 들어오지 않아 "MOTEL HELL"로 불립니다. ^_^;; 모텔 주인은 빈센트와 아이다 남매. 이들은 모텔 운영외에 훈제고기를 제조해 파는데 그들이 만드는 훈제고기는 유난히 맛이 좋기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무서운 비밀이 있었는데요. 근처 도로에 함정을 설치해 지나다니는 차를 고장 내고, 거기에 탄 사람들을 잡아다 인육으로 베이컨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줄거리 자체는 무시무시하지만 저예산 영화이다보니 무시무시한 장면도 웃기다 못해 어이가 없는 장면이 많아 일종의 컬트 영화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2009년 부천 국제 영화제에서도 "지옥의 모텔"이라는 이름으로 상영되었습니다.


  • 가브리엘이 언급하는 "Jonestown"은 남아메리카의 가이아나 숲에서 일단의 추종자와 공동체를 이뤘던 짐 존스의 사원입니다. 흔히 "인민사원" (Peoples temple)이라고 불리우는 이 곳은 짐 존스라는 사이비 교주에 의해 1950년대에 처음 생겨났고, 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던 전성기에는 인종차별에 대한 반대와 사회주의 성향의 빈민 구제 활동 등을 통해 신도들을 끌어모았습니다.
  • 그러나 1970년대에 들어오며 이 종교집단에서 인권 유린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고, 존스 교주는 1977년 신도들을 가이아나로 이주시킵니다. 존스를 맹신했던 신도들은 낙원을 기대하며 열대 숲으로 떠났지만 그들을 기다린 것은 포로수용소를 방불케하는 건물들과 무장 경비원들, 그리고 마을 밖으로 나가면 독사와 원주민들 때문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협박하는 짐 존스뿐이었습니다.
  • 결국 미국에선 존스타운에대한 사실을 알기위해 조사단을 파견했지만 조사단은 귀국 당일 존스의 사주를 받은 신도들에 의해 살해되었으며 그 직후 대략 1천명의 신도들이 청산가리가 든 음료수를 마신 뒤 시체로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고 교주였던 짐 존스는 총에 맞은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 결국 사건은 유야무야 끝났지만 일각에선 짐 존스가 CIA의 사주를 받아 신도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 프로그램을 자행했다는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 에피소드 제목인 Hammer of Gods는 레드 제플린 3집 오프닝 트랙인 Immigrant Song의 가사 중 일부이기도 하고 스티븐 데이비스가 지은 가장 악명높은 레드 제플린의 전기로 알려져있습니다.


  • Hammer of Gods는 레드 제플린 팬들이라면 누구나 잘 아는 밴드의 애칭이기도 합니다. 이는 존 보냄의 헤비한 드러밍과 지미 페이지의 딱딱한 기타 톤 덕에 마치 망치로 때리는듯한 헤비한 음악을 구사하기 때문입니다.


  • 또한 Arthur C. Clarke이 1993년에 쓴 SF 소설의 제목으로 영화 "딥 임팩트"[4]의 원작이기도 합니다. 칼리라는 이름의 소행성이 지구로 돌진해오고 이를 막기 위해서 골리앗이라는 우주선의 선장인 로버트 싱이 지구와의 충돌을 막기 위해 나서는 내용입니다.


  • 본래 망치는 북구 신화에 나오는 천둥신 "토르"(Thor)의 무기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개봉된 아이언맨2를 보면 스탭롤이 모두 올라간 뒤 보너스로 나오는 장면이 바로 토르의 망치를 클로즈 업 하면서 끝나는데요. (보신 분이 몇 분이나 계실지.. -_-) 이것은 2012년 개봉예정인 마블 코믹스의 "어벤져스"를 예고하는 장면입니다. 이 "어벤져스"의 오리지널 멤버 중 하나가 토르죠. ^_^


에피소드에 나온 신

오딘은 로마 신화에서 주피터,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그렇듯 북유럽 신화에선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신입니다. 그는 북유럽 신화의 신들이 사는 아스가르드(Asgard)의 지배자이기도 합니다.

  • 독일 작곡가인 바그너는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오페라를 작곡했습니다. 그 중 대표작은 "니벨룽겐의 반지" (Der Ring des Nibelungen)입니다.
  • J.R.R. 톨킨은 그의 소설인 "반지의 제왕"의 인물 중 하나인 간달프를 오딘식 방랑자로 묘사했다고 합니다. 다른 연구가들 역시 간달프를 오딘이 방랑자로 변신했을 때의 모습- 애꾸눈, 길고 하얀 턱수염, 넓은 챙의 뾰족한 모자- 과 비슷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Tolkien stated that he thought of Gandalf as an "Odinic wanderer."[25] Other commentators have also compared
  • 이번 에피소드의 오딘은 2001년 닐 게이먼이 발표한 "미국의 신들" (the book American Gods)에서 Mr. Wednesday의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합니다.
  • "미국의 신들"은 닐 게이먼의 상상력이 그 어느때보다 멋지게 발휘된 작품인데요. 간단하게 스토리를 말하자면 폭행 사건으로 감옥에서 3년 동안 복역하던 주인공 섀도는 가석방을 앞두고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듣는데 바로 사랑하던 아내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것입니다. 석방 후 아내의 장례식장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섀도는 자신을 웬즈데이라고 소개한 낯선 노인에게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는데요. 알고보니 웬즈데이의 제안은 아메리카 대륙을 놓고 벌어지는 거대한 분쟁이자, 고대 신화속에서나 목격할 수 있던 신들의 전쟁이었던 것입니다.
  • 특히 이 작품 속에서 이민자들과 함께 등장하는 신들은 각기의 나라에서 숭배를 받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의 기억에서 점차 잊혀지며 경배를 받지 못하자 권위와 힘을 잃게 되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북구 신화에서 제우스에 비견될 정도의 신인 오딘은 협잡꾼, 사기꾼으로밖에 안 비춰지고, 램프의 요정으로 잘 알려진 지니는 택시 운전을 하며 하루하루를 비참하게 살아갑니다. 반면 현대에 새롭게 태어난 신들은 '미디어', '월드', '타운', '테크니컬' 등 다양한 이름을 선사받고 자신을 숭배하는 이들로부터 '시간'을 재물로 받고, 텔레비전을 자신의 재단으로 삼고 번영을 누립니다. 또 테크니컬 보이로 불리는 신은 리무진을 타고 덩치들을 데리고 다니는 흑인 랩퍼를 연상케 하고, 세계라는 하나의 규합을 의미하는 월드는 마치 미국의 대통령을 연상시키듯 언변의 재주와 간교한 지략으로 사회 고위층이나 부유층이 되어 권력을 휘두르는 걸로 나옵니다.


발두르 - 북유럽 신화의 신. 신들의 황혼 참고.

  • 발두르는 Baldr, Balder, Baldur라고 불리우며 그리스 신화의 아폴론처럼 빛, 아름다움, 사랑, 행복을 상징하지만 동시에 용맹한 전사이기도 합니다. (인물도 훤한 훈남이라는.. ^_^) 발두르는 특히 신들의 멸망을 불러일으키는 라그나로크 (신들의 황혼)의 원인이 되는데요. 그가 죽음으로써 모든 신들이 멸망하고 신세계가 열리며 죽은 신들은 새롭게 부활한다고 합니다. 에피소드에서도 신들 중 가장 먼저 죽음을 당하죠. -_-



칼리여신은 힌두신화의 여신중 가장 무시무시한 여신으로 힌두어인 Kāla가 어원입니다. 이 단어는 암흑, 시간, 죽음, 죽음의 지배자등을 뜻하기때문에 '정해진 시간'이나 '다가오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칼리는 시간과 변화의 여신으로 숭배받기도 합니다.


힌두신화에 나오는 신으로 시바와 파르파티의 자식으로 코끼리 머리를 한 신입니다. 축복, 부, 행복의 신으로 가네샤의 신상이 없는 가정이 없을 정도입니다. 코끼리 머리를 한 모습외에도 쥐를 타고 있거나 쥐를 거느리고 있는 작은 배불뚝이로 표현되기도 하는데요. 한 손에는 조개껍데기를 들고, 다른 손에는 원반을 들고 셋째 손에는 곤봉, 넷째 손에는 수련꽃을 들고 있다고 합니다. 힌두신중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있는 신으로 모든 중요한 사업을 시작할 때 그에게 공양하며, 책의 권두에는 그에 대한 기원이 실린다고 합니다. 가네샤가 코끼리 머리를 하게 된 이유는 아버지 시바신때문입니다. 신화에 의하면 어머니 파르바티가 목욕하러 가면서 아들 가네샤에게 문을 지키도록 명령했는데 가네샤가 너무 명령을 충실하게 지킨 나머지 아버지인 시바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에 열받은;;; 아버지는 아들의 목을 쳤고 그 때문에 아내가 화를 내자 시바는 아내를 진정시키기 위해 자기 앞을 맨 먼저 지나가는 코끼리의 머리를 아들의 목 위에 얹게 된겁니다.


부두교 최고의 신입니다. 이름인 'Samedi'가 불어로'Saturday'를 의미하기 때문에 Baron Saturday로도 불리고 이밖에 Baron Samdi, Bawon Samedi, Bawon Sanmdi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부두교는 본래 아이티에서 나온 민간 종교로 바론 사메디는 죽음을 관장하는 신입니다.


  • 헤르메스 - 그리스 신화의 신. 로마 신화 이름은 머큐리. 날개달린 신발을 신고 신들의 전령노릇을 합니다. 얼마전 개봉되었던 "퍼시잭슨과 번개도둑"(Percy Jackson & the Olympians: The Lightning Thief)[5]에서도 헤르메스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 헤르메스의 아들이 바로 샘과 딘의 배다른 동생인 아담역을 맡았던 Jake Abel이었습니다. ^_^

음악

  • The Bachelors You Know You Know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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