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매카시 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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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 선풍

50년대 불어닥친 반공산주의 열풍입니다. 이른바 빨갱이 색출이라는 대대적인 명목 아래 각 사회 인사들이 생매장을 당한 사건입니다. 이 선두에 선 사람이 바로 매카시 상원의원이었죠. 공화당의 매카시 의원이 1952년 당원대회에서 숫자까지 거론하며 공산주의자 명단이 있다고 폭탄발언을 한 것을 시작으로 아무나 다 공산주의자로 몰아 탄압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공무원, 연예계 인사, 교육자, 노조원 등이 주요 희생자였고, 이들은 직위를 뺏기고 재기하지 못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습니다.

여기서 유래한 매카시 선풍 혹은 매카시즘은 지나친 반공주의, 정적제거를 위한 근거없는 고발 등을 뜻하는 말이 됩니다. 한국 위키피디아 kowiki:매카시즘 참고


매카시 선풍은 미국 영화계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칩니다. 1940년대와 1950년대 활동하던 사회 의식을 지닌 영화인들이 대거 숙청되었고, 1950년대에 맞춰 텔레비전 방송국 개국과 맞춰 미국 영화계가 침체일로를 걷기 시작, 1930~1940년대 누리던 할리우드 전성기가 막을 내립니다.


할리우드와 매카시 선풍의 관계를 가장 극적으로 드러낸 사건은 엘리아 카잔의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식(1999)입니다. 카잔은 매카시 선풍 당시 자기 동료들을 공산당으로 고발해서 영화계에 남았고, 워터프론트(On the Waterfront)(1954) 등으로 승승장구합니다. 그가 고발했던 영화인 대다수는 죽을 때까지, 현재까지도 영화계에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매카시 선풍을 고발한 희곡이 아서 밀러의 '세일럼의 마녀들 The Crucible'입니다. 이것이 여러번 영화화되었는데, 가장 최근에 된 영화는 1996년 크루서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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