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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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줄거리
딘은 샘이 무언가 문제가 있는데도 숨기는 걸 짐작하지만 내색하지 않습니다. 샘은 딘의 기분을 풀어줄 겸 몬타나에서 시체가 살아났다는 사건을 소개하는데, 몬타나의 주경찰은 분명 차에 치어서 독수리가 시체를 뜯어먹는 것도 봤는데 시체가 일어나 숲으로 들어갔다고 주장합니다. 그때 신원불상자가 숲의 곰한테 습격을 당해 죽었다는 소식이 오는데, 바로 문제의 '시체'입니다. 가서 죽은 것을 확인한 둘은 그냥 실수였을 거라고 짐작하지만, 느닷없이 그 시체가 도로 살아납니다. 그는 자기 이름은 셰인이고, 유럽에서 눈사태 사고를 겪은 이전의 일은 기억도 못하고, 자기는 늘 죽었다가 깨어나는 일을 반복했기에 몬타나의 숲에 숨어 살았다고 말합니다. 둘은 하는 수 없이 몰래 셰인을 자기들 모텔로 데려 오는데, 그날 밤 한 여자가 셰인의 방에 나타나 셰인을 죽이려고 하다가 연기처럼 사라집니다. 그리고 셰인은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집니다. 셰인은 말 그대로 매일 죽음을 겪고 깨어나는 것입니다.
다음날, 헤일리라는 여자가 아들 올리버를 데리고 나타나 셰인을 찾습니다. 7년 전 산사태 사고 때 셰인을 만났고 사랑에 빠졌지만, 셰인이 정말로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에 겁을 먹고 떠났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 올리버를 임신했고 이제 다시 셰인을 찾아 나섰던 것입니다. 셰인은 갑자기 나타난 애인과 아들에 당황하는데, 헤일리가 다친 아이를 안고 들어옵니다. 얼마 전 일곱살이 된 올리버도 셰인처럼 매일 죽었다가 살아나는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샘은 셰인을 죽이려고 했던 여자의 무기, 셰인에게 늘 찾아오는 죽음과 셰인의 내장을 파 먹으러 오는 독수리, 헤일리가 유럽에서 셰인을 만났던 것 등을 보고 상황을 짐작합니다. 셰인은 프로메테우스, 셰인을 죽이려 했던 여자는 아르테미스였던 것입니다. 티탄 족인 프로메테우스는 올림푸스의 신에게서 불을 훔쳐 인간에게 주었고, 그로 인해 인간이 발전하게 되어 신들이 외면받자 이에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에게 저주를 내려 매일 죽도록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고대 그리스에서 성인으로 치는 일곱살에 올리버 역시 그 저주가 시작된 것입니다.
둘은 셰인과 헤일리를 지식의 사람들 기지로 데리고 가서 제우스를 소환할 방법을 찾아 냅니다. 제우스는 자기를 먼저 덫에서 풀어야 프로메테우스의 저주를 깨 주겠다고 하고, 샘과 딘이 이를 믿지 않자 헤일리는 제우스를 풀어 주고 제발 아들을 살려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샘과 딘은 아르테미스에게 붙잡히고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를 괴롭히기 위해 올리버의 저주를 당연시 여깁니다. 샘은 아르테미스가 사실 프로메테우스를 사랑했기에 풀어주었을 것이란 사실을 짐작하고 제우스를 말리라고 합니다. 결국 아르테미스는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로지 복수심에 찬 아버지에게 더 이상은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제우스는 신들이 버림받고 인간이 이 세상을 지배한 것이 프로메테우스의 탓이라고 할 뿐입니다. 아르테미스는 활을 쏘지만,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를 방패막이로 삼아 죽여 버리고 맙니다. 프로메테우스는 마지막 힘으로 자기 몸에 박힌 화살을 제우스에게 꽂고, 둘은 같이 죽고 맙니다. 그리고 저주는 풀립니다. 그 모습에 아르테미스는 아버지의 시신을 가지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샘은 형에게 지옥문을 여는 과정에서 자기가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형에게 말하려고 하지만, 딘은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변합니다. 하지만 자기 방에 홀로 앉은 딘은 카스티엘에게 기도를 하면서 샘을 보살펴 달라고 하고, 제발 나타나 달라고 하며 뒤를 돌아 봅니다. 하지만 방은 여전히 텅 비어 있습니다.
나오는 사람들
starring:
샘 윈체스터 Sam Winchester ... 제라드 파달렉키 Jared Padalecki
딘 윈체스터 Dean Winchester ... 젠슨 애클스 Jensen Ackles
guest:
Brooke Langton as Hayley
John Reardon as Prometheus
Anna Van Hooft as Artemis
John Novak as Zeus
Ken Tremblett as Trooper Jack Spradun
Callum Seagram Airlie as Oliver
Ashley Alexander as Receptionist
Jason Burkart as Truck Driver
Henry Mah as Coroner (as Henry J. Mah)
뒷이야기
- 그리스 신화의 프로메테우스는 티탄 족의 일원으로, 올림푸스의 불을 훔쳐 인간에게 주었습니다. 이 불로 인해 인간은 문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지요. 그 때문에 프로메테우스의 불은 고전작품에서 인간에게 지성과 문명의 시작으로 등장합니다.
- 한국어 위키kowiki:프로메테우스
-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와 여러가지 면에서 대립했습니다. 특히 인간과의 문제였는데, 프로메테우스는 인간 편에 서서 신과 인간의 관계에서 인간이 유리하도록 손을 썼습니다. 어느 부분을 제물로 바치는지 결정할 때는 인간이 살코기를 먹도록 신들을 속인 것이 대표적이죠.
-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푸스의 신은 프로메테우스의 꾀에 넘어가자 인간에게 보복을 합니다. 바로 아름다운 여성 판도라를 만들어 판도라의 상자를 들려 보낸 것이었지요.
- 그리스 신화도 여러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매일 죽는 것이 저주로 나오지만, 어떤 전설에서는 죽지 않는 것이 저주로 나옵니다. 독수리가 간을 쪼아 먹는 것이 형벌인데, 죽지 못하고 도로 간이 재생되기 때문에 그 형벌을 영원토록 받는 것이죠.
- 이 에피소드 제목인 "Remember The Titans"는 영화 "리멤버 더 타이탄"(보아스 야킨, 2000)이자, 프로메테우스를 다룬 싯구이지요.
- 매일 죽었다 살아난다는 프로메테우스의 말에 딘이 '무슨 사우스파크의 케니냐(What are you, a real life Kenny?)'라고 묻습니다. 만화 "사우스파크(South Park)"(트레이 파커, 맷 스톤, 1997~)를 가리킵니다. 코메디 센트럴 채널의 만화로, 초등학교 3-4학년 꼬맹이들의 이야기를 과격한 언사와 폭력, 엄청나게 귀여운 캐릭터로 버무린 희대의 코메디입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중 하나인 케니 맥코믹이 매 회마다 어떤 방법으로든 죽습니다. 그리고 다음 편에는 그냥 살아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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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시리즈화 계획이 아니었기 때문에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케니를 죽였는데, 시리즈가 되니까 그냥 살리고 매 회마다 죽는 걸로 처리했다고 하지요.
- 케니가 죽을 때마다 인물 하나가 "세상에, 케니가 죽었어(Oh my God, they killed Kenny!)" "이 나쁜 놈아!(You bastard!!)"하는 대사는 사우스파크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 사우스파크의 배경은 이른바 미국 '깡시골' 마을 '사우스파크'입니다. 창안자 트레이 파커와 맷 스톤은 자신들의 고향을 배경으로 이 만화를 만들었고, 이들은 이 만화에 나오는 인물들 대부분의 목소리를 맡아 합니다. 하지만 결코 고향을 배경으로 좋은 추억은 많이 없었고, 실제 이 만화는 미국 사회에 대한 강한 풍자와 공격이 주 내용입니다. 이들은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볼링 포 콜럼바인(Bowling For Columbine)"(마이클 무어, 2002)에서 자신들이 어떤 학생시절을 보냈는지에 대해 말하고, 마이클 무어는 이를 가리켜 '어두운 학창시절을 만화로 승화했다'라고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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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 Time
- Net Show 18-49 rating 18-49 Share Viewers Live+SD (million)
- 9:00 PM
- ABC Modern Family 3.9 10 10.53
- CBS Criminal Minds 2.6 7 10.33
- NBC Law & Order: SVU 1.6 4 5.44
- CW Supernatural 0.9 2 2.13
- 9:30PM
- ABC Suburgatory 2.2 6 6.12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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