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512

Revision as of 15:32, 30 January 2010

줄거리

메사추세츠. 샘과 딘은 예전에 자기들 보모였던 도나를 찾아갑니다. 예전에 존이 일을 하러 떠날 때 둘을 돌봐준 것입니다. 도나는 자기 집에서 두들기거나 벽 긁는 소리가 나더니 이틀 전에는 뭔가 딸한테까지 공격을 했다고 말합니다. 도나의 딸인 케이티에게 부탁해서 어찌 된 거냐고 물어보자, 케이티는 자기 배에 칼로 '아이가 죽었다'라고 새겨진 것을 보여줍니다. 식당에 간 둘은 치즈버거(딘)와 건강 샐러드(샘)을 시킵니다. 샘은 도나가 사는 집이 아주 오래 되었고 100여년 전 이사야 피켓이라는 남자가 주술을 부리려고 매기 브릭스라는 여자를 죽였다는 전설을 찾아냅니다. 둘이 토론하는 모습을 식당 직원 게리가 유심히 노려 보고 있습니다.

그날 밤, 샘은 마을 기록에서 매기 브릭스의 기록을 찾다가 허탕을 치고 돌아옵니다. 그런데 누가 자기를 뒤쫓아오자 돌아보고 그 순간 마취총에 맞아 기절합니다. 깨어나 보니 자기가 식당직원 옷을 입고 있고, 모르는 장소입니다. 비를 맞으며 터덜터덜 걸어가는 샘한테 경찰차가 서더니 게리 프랭클 아니냐고 묻습니다. 샘은 당황하지만 식구가 연락했다는 말에 형인 줄 알고 탑니다. 그런데 데려간 곳은 생전 처음 보는 집이고, 생전 처음 보는 남자가 화를 내고 여자가 자기를 게리라고 부르며 울고불고 난리가 납니다. 샘은 당황하는데, 차 창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기겁합니다. 웬 십대 남자아이의 모습입니다.

딘은 두 시간이나 동생이 안 오자 찾아 헤메다가 모텔에 돌아오는데, 게리는 샘인척 행동하면서 모텔 청소부가 자기들 무기를 보고 기겁했다며 얼른 나가자고 합니다. 딘이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게리는 핸드폰을 다 치워 버리고, 둘은 오밤중에 모텔을 떠나는데, 게리가 차 자기도 몰고 싶다고 하자 운전대를 넘겨줍니다. 하지만 게리는 후진기어를 잘못 넣고, 딘은 끓어오르는 화를 참고 다시 자기가 운전석에 앉습니다.

다음날. 샘은 거울에 여전히 '게리'의 모습이 비치는 것을 보고 형의 전화기라는 전화기엔 모두 음성메세지를 넣습니다. 모텔에 전화하자 이미 '둘'은 떠났다는 소식만 듣습니다. 아침 먹으러 오라고 해서 가자, 게리의 아버지는 MIT에 가려면 스케줄대로 해야 하는데 그렇게 취해서야 되냐고 야단을 칩니다. 샘은 꼴같잖은 소리 하라고 하다가 혹시 자기가 주술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았느냐고 묻습니다. 게리의 동생 시드니는 눈이 똥그래지는데, 샘은 포기하고 샌드위치를 집어먹습니다. 그러자 게리의 어머니가 기겁해서 글루텐 알레르기 잊었냐고 말합니다. 샘은 화장실에서 먹은 것을 다 게워 내고, 동생 시드니가 그거 들켰다가 10년은 외출금지 당하고 싶냐고 하자, 샘은 시드니한테 책이 어딨냐고 묻습니다.

딘은 매기 브릭스의 무덤을 하나하나 찾아봐야 겠다고 말하는데, 게리는 매기 브릭스의 전설을 척척 말합니다. 주술을 부리려고 죽인 게 아니라, 사실 매기 브릭스가 이사야 피켓과 불륜으로 아이를 가지자 죽여서 지하실에 묻었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죽었다'는 게 말이 되는 상황에 딘은 눈이 똥그래지고, 게리는 어젯밤에 조사했다고 둘러댑니다. 차에 타고서 딘이 음악을 틀자, 게리는 신나는데 좀 크게 틀라고 말합니다.

학교에 간 샘은 계속 형한테 음성메세지를 넣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그때 게리의 친구인 트레버와 노라가 걱정스러워하며 말을 겁니다. 샘은 아직도 취했다는 핑계를 대면서 자기 사물함이 어디냐고 묻습니다. 게리의 사물함을 뒤지자, 주술책이 나오고 샘은 기겁을 합니다.

딘과 게리는 지하실을 뒤지고, 버들이끼가 핀 곳을 파헤칩니다. 그때 게리는 미안하다고 하면서 딘한테 총을 겨눕니다. 그 순간 귀신이 나타나고, 도망가려는 게리한테 딘이 어서 시체를 태우라고 소리소리 지릅니다. 브릭스의 귀신한테 더 얻어터지기 직전, 시체를 불에 태우고, 게리는 끝내준다며 방방 뛰기 시작합니다.

나오는 사람들

starring:

샘 윈체스터 Sam Winchester ... 제라드 파달렉키 Jared Padalecki

딘 윈체스터 Dean Winchester ... 젠슨 애클스 Jensen Ackles

guest:

뒷이야기

• 제목이 "Being Sam Winchester"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 몸이 바뀌는 이야기는 물론, 몸이 바뀐 상태를 배우는 자기 역을 그대로 하고 남들이 다르게 대하는 연출방식은 엑스파일 6X04. 6X05 Dreamland에서도 나옵니다. 두 편 연출가는 타계한 엑스파일, 수퍼내추럴의 제작자/수석감독 킴 매너스입니다.
  • 킴 매너스는 이런 연출방식은 어느 영화에서 따 온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 이 에피소드를 연출한 사람이 제작 총지휘자 로버트 싱어인 것은 혹시 매너스에 대한 인사가 아닐까요.

음악

• Rock and Roll Never Forgets by Bob Se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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